크리스 폴, 2016 올림픽 불참 선언!

NBA / Jason / 2016-03-30 11:38:26
20130318 Daily(Chris Pau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의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3kg)이 2016 올림픽에 나서지 않는다.

『Sports Illustrated』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폴이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폴은 미국농구협회(USA Basketball)가 발표한 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현역 최고 포인트가드인 만큼 여전히 대표팀에서는 그를 원했다. 하지만 폴은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폴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않는 이유로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오프시즌에 휴식을 취한 후 몸 관리에 전념할 뜻을 내비쳤다. 폴은 이번 시즌에도 평균 33.2분을 소화하고 있으며, 클리퍼스의 간판으로 적잖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하물며 블레이크 그리핀이 부상과 징계로 빠진 지난 성탄절 이후로는 보다 많은 시간을 코트에서 보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아들과 나눈 이야기도 꺼냈다. 폴은 “아들이 올림픽에 뛸 거냐고 물었다”면서 “그러나 저는 아들에게 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데 할애할 뜻을 내비쳤다. 폴은 뛸 수도 있지만, 이제는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시간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고 싶은 뜻을 전했다.

이어서 폴은 “미국 대표팀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비롯하여 훌륭한 가드들이 많다”고 운을 떼며 “카일 라우리(토론토)도 훌륭한 선수다. 저는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며 커리는 물론 라우리가 미국의 백코트를 책임질 재목이라 내다봤다. 그 외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존 월(워싱턴)도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이다.

폴은 포인트가드가 갖춰야할 모든 기술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여타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출격할 것이 유력한 만큼 폴이 경기운영과 볼배급을 관장한다면, 미국 대표팀의 위력은 배가 될 것이 유력하다. 실제로 그는 최근 올스타전에서 서부컨퍼런스의 플레이메이커이자 공격의 핵심으로 군림해왔다.

하지만 그는 올림픽에 참전할 뜻이 없음을 드러냈다. 폴이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하면서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열렸다. 과연 미 대표팀은 몇 명의 포인트가드를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시킬까? 폴이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미국이 어떤 전력을 꾸릴지도 더욱 주목된다.

사진 = NBA Medai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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