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라우리와 케빈 듀랜트, 이주의 선수 선정

NBA / Jason / 2016-03-22 12:37:17
20130201 Daily(Kevin Durant)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의 카일 라우리(가드, 183cm, 93kg)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라우리와 듀랜트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의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라우리가 또 한 번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라우리는 이번 시즌 2번째이자 개인통산 5번째 이주의 선수에 호명됐다. 지난 2월 마지막 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이주의 선수상을 품는 저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동부에서 2회 이상 이주의 선수상을 받은 선수는 안드레 드러먼드, 레지 잭슨(이상 디트로이트),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켐바 워커(샬럿)이 전부다.

여기에 라우리가 가세했다. 범위를 백코트로 한정 지으면 잭슨과 워커 그리고 라우리가 전부다. 이번 시즌 동부에서 여러 선수들이 이주의 선수상을 나눠가지는 가운데 라우리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즌 후반기가 무섭다. 올스타전 이후에만 2번이나 이주의 선수상을 가져가면서 명실공히 동부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토론토는 지난주에 무려 5경기를 치렀다. 만만치 않은 일정. 5일 동안 백투백 2번을 포함해 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론토는 최근 4연승을 포함해 4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둬들였다. 지난주에 많은 승수를 쌓으면서 컨퍼런스 1위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있었다.

라우리의 공이 가장 컸다. 라우리는 지난주 5경기에서 경기당 37.9분을 소화하며 평균 27.2점(.468 .471 .780) 6.4리바운드 6.8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기록에서 동부에서 수준급이었다. 평균 득점과 평균 어시스트 그리고 평균 스틸 모두 각각 컨퍼런스에서 4위, 8위, 7위에 올랐을 정도로 남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지난주에만 평균 2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동부에서 라우리가 유일했다. 단연 압권은 3점슛 성공률이었다. 라우리는 경기마다 3점슛을 집어넣었다. 경기당 6.8개의 3점슛을 시도해 이중 3.2개를 적중시키면서 엄청난 적중률을 자랑했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에는 보스턴을 상대로 3점슛 8개를 던져 5개를 집어넣었다.

이날 라우리는 팀에서 가장 많은 32점을 퍼부었다. 하물며 지난 15일에는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이번 시즌 손꼽히는 경기를 펼쳤다. 라우리는 이날 33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곁들였다. 3점슛도 2개를 보탰다. 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토론토는 이날 2점차로 석패했다.

# 라우리의 지난주 경기일지

15일 vs 불스 33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점슛 2개

16일 vs 벅스 25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4개

18일 vs 인디 2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점슛 4개

19일 vs 셀틱 3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점슛 5개

21일 vs 매직 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이번 시즌 월마다 이주의 선수상을 쓸어가고 있는 듀랜트가 3월에도 이주의 선수상을 가져갔다. 듀랜트는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달마다 하나씩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이번 시즌 얼마나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 이로써 듀랜트는 이번 시즌에만 5번째이며, 개인통산 무려 24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품었다.

듀랜트가 펄펄 난 덕에 오클라호마시티가 연승을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주에 가진 4경기에서 모두 승전보를 울렸다. 북서지구 우승까지도 확정지었다. 원정에서 4일간 3경기를 치르는 녹록치 않은 일정이었지만, 상대를 대파하면서 연패탈출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15일에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34점차 쾌승을 거뒀다.

듀랜트는 지난주 4경기에서 평균 31.9분 동안 26.8점(.529 .318 .897) 9.5리바운드 7.5어시스트 1블락을 올렸다. 듀랜트는 3점슛 성공률이 갓 30%를 넘기는 와중에도 남다른 필드골 성공률을 선보이며 상대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여기에 정확한 자유투까지 보태면서 다득점의 초석으로 삼았다. 많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보너스나 다름없었다.

평균 득점은 서부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 20일에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3점을 퍼부으며 매서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날 3점슛을 3개나 곁들이며 득점에 시동을 건 그는 자유투도 속속들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까지 추가하면서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7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던 그는 최근 2경기에서도 공이 13리바운드씩 기록했다. 다수의 어시스트까지 보태면서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다운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기도 하는 코트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 듀랜트의 지난주 주요경기 일지

15일 vs 포틀 2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17일 vs 셀틱 28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2개

19일 vs 필리 26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20일 vs 인디 33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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