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의 크리스 보쉬, 시즌 중에 복귀?

NBA / Jason / 2016-03-11 10:49:03
606492525_mBrGFK43_MIA_Bosh_Chris[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주공격수가 시즌 중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

『RealGM.com』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CB1’ 크리스 보쉬(포워드, 211cm, 106.6kg)가 시즌 중에 돌아오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보쉬는 폐혈전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현재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쉬는 지난 시즌에 같은 증상으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돌아왔지만, 올스타전 즈음에 다시 혈전 증세가 나타나면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아쉽게도 그는 토론토에서 열렸던 올스타전에서도 뛰지 못했다.

최근에 보쉬는 마이애미에서 훈련재개에 나섰다. 마이애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보쉬가 몸 풀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쉬는 동료들이 아닌 몇몇 스텝들과 함께 간단한 워크아웃을 가졌다. 급기야 최근에 보쉬의 복귀 가능성이 재기됐다. 보쉬가 전처럼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마이애미의 전력은 다시 정상전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쉬가 후반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루얼 뎅이 보쉬의 빈자리를 채워야했다. 곧이어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을 해지한 조 존슨이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런트코트의 열세를 보충했다. 하지만 보쉬가 돌아온다면, 마이애미의 선수층은 더욱 두터워진다. 당장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줄 수 있는 만큼 선수가용의 범위도 더욱 넓어지게 된다.

기존의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드웨인 웨이드는 물론 뎅, 존슨, 고란 드라기치까지 활약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아직 드라기치가 웨이드와 좋은 궁합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활용여부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다. 그 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제럴드 그린까지 포진하고 있는 만큼 보쉬의 가세만으로 마이애미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쉬가 만약 돌아온다면, 이번 시즌 평균 33.5분을 소화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지만, 약 20여분만 뛸수 있어도 여러모로 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쉬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평균 19.1점 7.4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쉬는 전반기 동안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보쉬의 공백 속에서도 후반기에서 8승 3패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마이애미는 현재까지 37승 27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3위인 보스턴 셀틱스와의 격차가 크지 않지만, 5위 애틀랜타 호크스와 6위 샬럿 호네츠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마이애미가 후반기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순위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후반기에 좀 더 많은 승수가 필요하다. 그런 만큼 보쉬가 돌아온다면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막판에 돌아오더라도 마이애미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 유력하다. 보쉬가 시즌 막판에 경기 감각을 되찾은 뒤 플레이오프에서 위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보쉬와 웨이드가 공격을 이끈다면, 나머지 선수들의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여기에 화이트사이드와 뎅 그리고 존슨의 존재까지 감안한다면 마이애미의 위력은 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과연 보쉬는 끝내 돌아올 수 있을까? 무리하게 돌아올 것 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가 코트를 밟는다면, 마이애미가 동부 정국을 흔들 수 있는 다크호스로 손색이 없다. 어느 누구보다 마이애미 선수들이 보쉬의 복귀를 바라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쉬가 이번 시즌 중에 코트 위에서 포효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Jason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