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토니 로튼과 3년 계약 ... 포인트가드 보강
- NBA / Jason / 2016-03-08 14:35:5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그토록 찾던 포인트가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Yahoo Sports』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토니 로튼(가드, 198cm, 93kg)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3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 후반에 계약을 맺은 것을 감안하면 계약기간이 다소 길다. 특히 이맘때 즈음이면 벤치에서 보탬이 될 만한 선수도 찾기 어렵다. 그러나 뉴욕은 로튼에게 다년 계약을 건넨 끝에 그를 데려왔다.
계약기간이 2년도 아닌 3년인 것으로 봐서는 계약 협상이 생각보다 원만하지 않았음을 유추할 수 있다. 이에 뉴욕이 다음 시즌까지 부분보장, 계약 마지막 해에는 전액보장이 아닌 계약조항을 삽입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연봉은 최저 연봉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며, 뉴욕으로서는 아무쪼록 로튼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길 바랄 것으로 보인다.
뉴욕은 로튼을 품으면서 ‘돌격대장’을 찾았다. 그간 뉴욕에는 코트를 휘저을 수 있는 선수들이 거의 없었다. 주득점원인 카멜로 앤써니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돌파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상대 수비를 흐트러트릴 수 있는 슬래셔가 필요했다. 하물며 호세 칼데런과 제리언 그랜트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가드가 없어 가드 보강이 필요했다.
로튼은 지난 시즌 중반에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로튼은 이번 시즌 8경기에서 평균 8.4점 2.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1월에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남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이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부터 방출 당했다. 지난 2014-2015 시즌에는 평균 16.9점 2.9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올렸다.
하지만 최약체인 필라델피아에서 뛴 만큼 로튼의 기록을 온전하게 믿기엔 한계가 있다. 보통의 팀에 있었다면 필라델피아에서처럼 많은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았을 터. 필라델피아의 전력이 워낙에 형편이 없는 덕을 본 경우다. 지난 시즌에 부상이 없었다면, 꾸준하게 활약을 했겠지만, 애석하게 중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부침을 겪어야 했다.
로튼은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1라운드 25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부름을 받았다. 데뷔 시즌 멤피스에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주로 D-리그를 오가야 했다. 결국 첫 시즌이 끝난 이후 로튼은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필라델피아에서 많은 기회를 잡았고, 이번에 뉴욕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 = Philadelphia 76ers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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