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멤피스 초비상' 가솔, 발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

NBA / Jason / 2016-02-10 11:25:45
Marc Gaso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멤피스의 'Big Marc' 마크 가솔(센터, 216cm, 120.2kg)이 오른발 골절로 당분간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현재 무기한 아웃된 가솔은 이번 시즌 남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가솔이 적어도 당분간 나서지 못하면서 멤피스는 전력을 꾸리는데 큰 차질을 빚게 됐다. 가솔은 멤피스의 핵심이나 다름없는 선수다. 가솔이 결장한다면, 멤피스는 당장 이번 시즌을 치르는데 큰 손실을 안게 됐다. 가뜩이나 멤피스는 가솔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가솔이 빠지면서 멤피스도 시즌 운영에 위기를 맞게 됐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 부상 선수 없이 잘 치르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순위싸움이 들끓을 시점에 팀의 간판인 가솔이 큰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도 우승과는 거리를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포진하고 있어 쉽진 않지만 가솔이 다치면서 힘들어지게 됐다.




그 선수가 다른 누구도 아닌 가솔이기에 멤피스에겐 큰 타격이다. 멤피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도 중요한 순간에 마이크 컨리가 부상을 당했다. 멤피스는 지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에 2대 1로 앞서 있었다. 하지만 결국 내리 3연패를 당하면서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골든스테이트에 내줘야 했다.




가솔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2경기에 나서 경기당 34.4분을 뛰며 평균 16.6점 7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대비 필드골 성공률을 필두로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기록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멤피스는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센터임에도 평균 4개에 육박하는 어시스트도 보태고 있다.




가솔이 있기에 멤피스가 가운데서의 이점을 앉은 채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솔이 중부상을 당하면서 당장 중심을 잡아 줄 선수가 자리를 비우게 됐다. 잭 랜돌프도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기록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 가솔의 부상이 멤피스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클 것으로 판단된다.




가솔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멤피스는 가솔에게 계약기간 5년에 1억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며 가솔을 앉히는데 성공했다. 가솔은 이번 시즌 1,970만 달러를 받으며, 다가오는 2016-2017 시즌부터는 2,1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2018-2019 시즌을 끝으로 이적시장에 나올 선수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가솔은 대형 계약을 맺은 첫 시즌부터 불의의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게다가 멤피스는 최근 연패에 빠져 있다. 지난 12경기에서 9승 3패의 호성적을 거뒀지만, 최근 댈러스 매버릭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게 연거푸 석패하면서 지난 12월 말 이후 처음으로 연패를 떠안았다. 연패에 빠져 있는 만큼 가솔의 공백이 더 뼈아프다.




한편 멤피스는 현재 30승 22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4위인 LA 클리퍼스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6위인 댈러스에게 추격을 받는 입장에 처해 있다. 멤피스가 당분간 가솔이 빠진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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