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URS'로 풀어보는 샌안토니오의 이모저모

NBA / 우준 양 / 2016-02-06 16:14:15
Spurs Trophies

[바스켓코리아=양우준 웹포터] NBA팬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말 한마디.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샌안토니오 스퍼스 걱정이다.” 그 말은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오프시즌 FA 최대어로 꼽혔던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데려왔고, 스퍼스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카와이 레너드를 장기 계약으로 묶었다. 기존의 마누 지노빌리와 대니 그린 재계약했으며, 팀의 리더인 팀 던컨도 적은 연봉을 감수하며 2년간 스퍼스와 더 함께 하기로 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상승세에 가려졌지만 NBA 30개 팀 중 전체 승률 2위이며, 2월 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한 자리 수 패 (8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 해도 무난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스퍼스. 팀 이름인 "SPURS"와 연고지인 샌안토니오의 이니셜인 “SA"를 덧붙여 이야기를 풀어본다.

S: Super Normal (가장 보통의 존재, 팀 던컨)




『ESPN』의 해설가인 제일린 로즈는 NBA에서 우승하기 위한 팀의 조건 두 가지를 말한 적이 있다. 첫 번째는 올스타급 선수 3명이 팀에 주축이 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올스타급 선수 2명에 명감독 1명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퍼스가 지난 우승한 5번을 들여다보면 다 맞는 말이다. 첫 우승을 차지했던 1999년에는 데이비드 로빈슨과 던컨이 있었다. 그 후 네 번의 우승에는 던컨과 지노발리와 토니 파커가 있다. 5번의 우승에는 명감독 그랙 포포비치가 있었다.




Tim Duncan




5번의 스퍼스 우승에 모두 함께 했던 선수는 단 한 명. 바로 던컨이다. 그가 데뷔했던 1997-98시즌 이후 1998-99 단축시즌을 제외하고는 팀이 계속 50승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그는 데뷔 이후 스퍼스 단 한 팀에서만 뛰고 있다. 당연히 팀 내 통산 출전시간과 득점은 압도적 1위. 스퍼스 감독인 그랙 포포비치가 시즌 개막 전 NBA Global Games 홍보차 아프리카에 가서 학생들에게 “내가 5번의 우승을 한 이유는 던컨 코치 때문이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 정규시즌 MVP 2회, 파이널 MVP 3회, 올스타전 15회 출장 등 이력도 화려하다. 2005-06시즌부터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던컨은 철저히 출장시간을 관리 받고 있다. 경기 기록지에 DNP(Did Not Played, 뛰지 않음)이유가 “나이가 많아서”라는 말은 이제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말이다. 시즌 종료 후 은퇴설도 있었지만 2년에 1천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 최근 무릎이 좋지 않아서 결장하고 있는 던컨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게 느껴진다. 특히 최근에 맞붙은 서부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동부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경기에서 던컨의 결장과 동시에 팀은 각각 워리어스에게 30점차, 캐벌리어스에세 14점차로 패배했다. 혹자들은 이야기한다. 던컨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실제로 던컨이 라인업에 있었던 1월 15일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은 99-95로 승리했다. 던컨은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팀내 블록 1.32개로 1위인 던컨이 다시 돌아온다면 스퍼스의 수비는 한 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40살이 넘는 나이이지만 센터-파워포워드 포지션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 요소들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Big Fundamental"이자 ”Super Normal"의 닉네임이 어울리는 던컨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것과 스퍼스의 영구결번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에 불과하다.




A: Aldridge & Leonard (알드리지와 레너드)




스퍼스의 단점은 로스터에 노장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젊은 피가 완벽하게 수혈되었다. NBA를 대표할 차세대 파워포워드인 알드리지가 고향인 텍사스주 연고팀인 스퍼스에 왔다. 당시 복수의 팀들에게서 제안을 받았던 알드리지는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스퍼스를 선택했다. 시장 규모가 작은 샌안토니오는 4년에 8천 4백만달러를 알드리지에게 선물했다. 스퍼스는 기존 전력에 알드리지를 더하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올라갔다. 스퍼스의 체계적인 농구 탓에 알드리지의 성적은 지난 시즌 포틀랜드에서 뛸 때보다 감소한 것이 사실이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23.4득점, 10.2리바운드, 1.0블록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6일 현재 평균 16.6득점, 8.4리바운드, 1.02블록을 기록 중이다. 알드리지는 던컨의 부상 결장 후부터 공격에 더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 그는 4일에 벌어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자유투 12개를 모두 성공시킨 것을 포함 36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10-97승리를 이끌었다. 그가 이번 시즌 30점 이상 득점시킨 첫 번째 경기이다. 지난 시즌 12번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지만 팀의 승리와 우승에 초점을 두고 있는 알드리지에겐 그렇게 중요한 수치가 아니라고 보여진다.




한 명의 젊은 피가 더 있다. 스퍼스의 최근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이 선수가 빠지지 않는다. 바로 카와이 레너드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인디에나 페이서스는 15번픽으로 레너드를 선택한다. 하지만 페이서스는 당시 포인트 가드 조지 힐을 더 원하였기에 레너드를 스퍼스로 트레이드 했다. 만약 이 트레이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레너드는 폴 조지와 함께 페이서스를 이끌었을지도 모른다. 레너드는 스퍼스에 잘 녹아들었다. BIG3 형님들과 포포비치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들이 레너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했다. 레너드는 결과로 답했다. 2014년 우승 당시 파이널 MVP를 22살에 거머쥐었고, 지난 시즌에는 올 해의 수비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도 공격과 수비에서 스퍼스를 이끌고 있다. 레너드는 6일 현재 이번 시즌 평균 득점 19.9점으로 팀 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PER (Player Efficiency Rating, 선수가 코트위에 있을 때 분당 생산력)도 25.5로 팀 내 1위이다. 수비에서는 평균 스틸 1.8개로 이 역시 팀 내 1위이다. 특히 이번 시즌 같은 포지션의 케빈 듀랜트, 카멜로 앤써니, 폴 조지 등 공격력이 준수한 선수들이 레너드와 매치업이 됐을 때 25점 이상 낸 경기가 단 한 번도 없다.




BIG3이후 스퍼스 팀을 이끌어 갈 두 선수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새로운 재미가 될 것이다.




AT & T Center




S: System basketball (시스템 농구)




스퍼스 농구를 한 단어로 말하라면 사람들은 시스템 농구라 답할 것이다. 선수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코트 위에 있는 5명이 모두 유기적으로 움직여 가장 높은 공격 성공률을 찾는다. 벤치 멤버도 꾸준한 출전 시간을 얻어 경험을 쌓고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TNT』의 해설가 찰스 바클리는 벤치 멤버가 워리어스보다 더 우수하다는 이유로 스퍼스를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 스퍼스는 6일 현재 팀 평균 어시스트 25.3개로 2위이다. 팀 득점은 104.6점으로 5위이다. 포포비치 감독의 제자이자 시스템 농구를 재현하고 있는 부덴홀저 감독의 애틀랜타는 팀 평균 어시스트가 25.2개로 3위에 랭크해있다. 시스템 농구라는 것을 보여주는 포포비치 감독의 인터뷰가 있다. 그는 1월 12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06-79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둔 후 “그냥 이긴 것이다. 하루가 지났고, 게임 상대가 바뀌었으며, 상황이 달라졌다. 우리는 어떤 선수가 좋은 기록을 낼지 계획하지 않는다. 우리는 경기를 잘 풀어나가길 원한다. 누가 점수 내는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Popovich




P: Power of coaches (코치들의 힘)




현존하는 미국 스포츠 감독들 중 가장 명장은 누구인가. 미국 내 스포츠 미디어에서 다루는 단골 토론 주제이다. 후보로는 슈퍼보울을 6번이나 우승한 뉴잉글랜드 페트리어츠의 빌 벨리첵 감독. 그는 커리어 통산 246승 123패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 후보는 듀크 대학과 미국 국가대표 농구팀 감독을 이끄는 마이크 슈셉스키. NCAA 미국 대학농구 토너먼트에서 통산 5번을 우승했으며, 2006년부터 감독을 맡은 국가대표팀 성적은 52승 1패이다. 그는 대학 감독 통산 1033승 316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NBA에는 스퍼스의 감독 그랙 포포비치 감독이 있다. 그가 스퍼스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스퍼스가 거둔 총 성적은 1063승 478패. 올 해의 감독상을 3회 수상했으며(2003,2012,2014) 스퍼스의 역사상 5번 우승에는 포포비치 감독이 있었다. 그를 보필했던 코치진들은 현재 NBA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에는 마이크 부덴홀저(애틀랜타), 브렛 브라운(필라델피아), 먼티 윌리엄스(전 뉴올리언스, 현 오클라호마시티 코치) 등 여러 인물들이 있다. 스퍼스의 진짜 에이스는 포포비치 감독이라는 말은 진리가 되어가고 있다.




스퍼스를 이끌고 있는 코치 중 시선이 머무는 한 명이 있다. NBA 사상 최초 여성 유급 코치가 된 베키 해먼이다. 그녀는 2014년 8월 스퍼스의 정식 코치가 됐다. 포포비치 감독이 낙점한 해먼은 스퍼스 서머리그 팀 감독을 맡아 우승을 시켰다. 여자가 발을 들이기 힘들다고 여겨졌던 NBA에 해먼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좋은 선수들과 훌륭한 코치진이 합해진 스퍼스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된다.




Spurs




U: Undefeated at Home (홈 경기 무패 그리고 AT&T 센터)




스퍼스는 2월 4일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를 110-97로 이기며 홈 36연승 및 개막 이후 홈 2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홈 36연승은 현재 2위 기록으로 1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40연승이다. 역대 개막 이후 홈 27연승은 현재 공동 3위 기록으로 1위는 시카고 불스가 1996-97시즌 기록한 개막 37연승이다. 강한 스퍼스가 더 강해지는 홈구장은 어떤 곳일까?




AT & T Center




AT&T 센터는 다른 경기장과 같이 다목적으로 경기장이 사용되며, 농구 경기가 열릴 때에는 18,418명이 관람할 수 있다. AT&T 센터는 주차장이 바로 경기장 앞에 있다. 다른 대부분의 NBA경기장 같은 경우 도심 한 가운데 있어서 경기장 근처에 주차장을 찾기가 쉽지 않다. 설령 경기장과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려고 해도 경기장과 가까울수록 주차비가 비싸진다. 그 비용은 많게는 30달러 정도이며 싼 곳은 5불 정도이다. 싼 곳은 주차를 했다 하더라도 경기장까지 15분정도를 걸어야 하는 곳에 있다. 반면 AT&T 센터는 경기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을뿐더러 비용도 10달러에서 20달러 정도로 저렴한 편에 속한다.




AT & T Center




AT&T 센터 입구에는 다양한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이는 스퍼스 소속의 선수들의 국기이다. 다국적 선수들이 가장 많은 팀답게 각 선수들의 출신 국기들이 입구에서 팬들을 맞아준다. AT&T 센터 내부는 그야말로 스퍼스 팀의 역사가 보존되어 있다. 스퍼스가 우승했을 당시 신문 1면과 함께 5개의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으며, 경기장 곳곳에 스퍼스 팀의 찬란했던 순간들을 전시 해놓은 것들이 많다. 경기 시작 전에 가서 꼭 한 번 경기장을 둘러보도록 하자. 코트가 보이는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면 스퍼스의 5번 우승을 기념하는 깃발이 걸려있으며 영구결번 선수들의 이름과 번호도 걸려있다. 경기장 내부는 대부분의 NBA구장 모양인 타원형이 아닌 팔각형 모양이며, 통신사의 이름에 걸맞게 와이파이 속도가 매우 빠르다. (AT&T는 미국 통신회사 이름) 경기장 3층에는 "Fan Zone"이라 하여 팬들이 음료와 스낵을 즐기면서 경기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3층에 있어서 코트와는 거리가 멀지만 동시 중계되는 TV화면이 있기 때문에 경기를 보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 샌안토니오는 여행할 곳이 도심에 있는 리버워크(도심 사이로 인공 천이 흐름)뿐이다. 다른 유명 관광지도 리버워크 주변에 모두 밀집해 있으니 샌안토니오 여행을 가게 되면 스퍼스 경기 일정에 맞추어 AT&T 센터를 가볼 것을 추천한다.




AT & T Center




R: Rodeo trip (로데오 트립)




홈 41경기가 있으면 원정 41경기가 있다. 스퍼스 팀 스케줄의 하이라이트인 로데오트립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스퍼스 팀이 홈구장으로 쓰는 AT&T 센터에서 해마다 로데오 행사가 열린다. “San Antonio Stock Show & Rodeo”라는 정식 명칭의 로데오 행사는 2002-03시즌 스퍼스가 홈구장을 Alamo Dome에서 AT&T 센터로 바꾸면서 로데오트립은 시작되었다. 올 해 로데오 트립 일정은 다음과 같다.




2월 10일 마이애미 히트




2월 11일 올랜도 매직




2월 19일 LA 클리퍼스




2월 20일 LA 레이커스




2월 22일 피닉스 선즈




2월 25일 새크라맨토 킹스




2월 26일 유타 재즈




2월 28일 휴스턴 로케츠




원정경기가 홈경기보다 힘들지만 이번 원정은 다소 수월해 보인다. 2월 6일 현재 로데오트립에서 만나는 8개 팀 중 5할 승률이 넘는 팀은 3팀뿐이다. 그리고 19일 20일 LA 두 팀과 맞붙는 대결은 같은 경기장이기 때문에 이동 거리가 없다. 또한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팀 던컨이 돌아올 것으로 예정 되어있다. 최근 5년간 스퍼스의 로데오트립기간 성적과 팀 시즌 전적은다음과 같다.




2010-2011 6승 3패 (61승 21패)




2011-2012 8승 1패 (50승 16패)




2012-2013 7승 2패 (58승 24패)




2013-2014 6승 3패 (62승 20패)




2014-2015 4승 5패 (55승 27패)




지난 시즌 스퍼스는 로데오트립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결국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서두에 밝혔던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스퍼스 걱정일지도 모른다. 이번 시즌 로데오트립은 어떤 결과로 마무리 지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AT &T Center




S: Side stories of All-star members (스퍼스 올스타 선수 뒷 이야기)




토론토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에 스퍼스 팀에서는 레너드와 알드리지가 출전한다. 레너드는 팬 투표 프런트코트라인 3위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레너드는 생애 첫 올스타 멤버가 됐다. 올스타전 명단 투표 결과는 총 3번에 걸쳐 발표되는데 두 번째 발표 됐을 당시만 해도 레너드는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뒤진 3천표 정도 적은 4위에 처져있었다. 그 때 스퍼스 팬 한 명이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에서 레너드를 올스타 멤버로 만들기 위해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자신의 글로 인해 레너드가 올스타가 된다면, 그의 헤어스타일을 레너드와 같은 “콘로우”스타일로 바꾸겠다고 했다. 이 글은 스퍼스 공식 SNS에서도 리트윗하며 화재가 됐다. 팬의 힘으로 레너드는 첫 올스타전에 주전으로 나서게 됐으며, 그 팬도 헤어스타일을 바꾸어 인증샷을 올렸다. 레너드는 “콘로우 헤어스타일로 바뀐 그 팬을 꼭 보고싶다”며 고마움의 인사를 대신 전했다. 한편 알드리지는 프런트코트라인 12위에 선정 되었지만 감독추천으로 올스타전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는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의 앤써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뛰지 못해 대체 선수로 합류했었다. 첫 올스타전 선발로 출전했던 그는 3점슛 4개를 포함한 18득점을 기록해 본인 올스타 최고 득점 기록을 세웠다. 스퍼스를 대표하는 젊은 피 레너드와 알드리지의 올스타전에서의 활약도 기대해보자.




사진 = 양우준 웹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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