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토론토, 마키프 모리스 트레이드에 관심?

NBA / Jason / 2016-02-04 12:35:04
Markieff Morri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전력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다가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피닉스 선즈의 마키프 모리스(포워드, 208cm, 111.1kg)와 P.J. 터커(포워드, 198cm, 111.1kg)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마감시한은 다가오는 2월 19일(이하 한국시간)이다.

토론토는 파워포워드 자리에서 뛰어줄 수 있는 준수한 기량의 선수가 필요하다. 팀에 백전노장인 루이스 스콜라가 있지만 세기 면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 여기에 모리스가 들어온다면, 토론토의 프런트코트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물며 토론토에는 요나스 발런츄너스라는 걸출한 센터가 포진하고 있다. 요즘 추세에 비춰 발런츄너스가 안쪽에서 좀 더 힘을 발휘하려면, 스트레치 포워드가 안성맞춤이다. 모리스는 3점슛을 장착하고 있어 이 부분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 즉, 모리스만 영입된다면, 단순 전력면에서는 토론토가 전력 향상은 물론 전술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

하지만 모리스가 토론토에 쉽사리 녹아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피닉스 선즈에서 갖은 행패를 부린 만큼 모리스 단속이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의 동생인 마커스 모리스도 마찬가지였지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스탠 밴 건디 감독 휘하에서 ‘말 잘 듣는’ 선수로 변모해 있다. 반면 토론토의 드웨인 케이시 감독은 밴 건디 감독과는 다르다.

토론토로서는 데려왔을 시에 위험성을 감수해야만 한다. 여기에 터커까지 더한다면 토론토의 스윙맨 진영도 보다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토에는 더마 드로잔이 있지만, 드로잔을 제외하고는 스윙맨으로 내세울 수 있는 확실한 선수가 없다. 터커는 드로잔이 갖추고 있지 않은 3점슛도 장착하고 있다.

토론토로서는 모리스와 터커를 동시에 데려올 수 있다면, 적어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괴롭힐 수는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최근 연승 행진이 이어지진 못했지만, 최근 페이스가 좋은 만큼 전력만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승부수를 던져볼 만하다. 둘 중 한 명만 영입하더라도 적잖은 도움이 될 터.

관건은 트레이드 카드다. 현지에서는 제임스 존슨과 패트릭 패터슨 그리고 드래프트 티켓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로는 둘을 동시에 영입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피닉스의 선택여하에 따라 달렸지만, 아무리 가치가 낮아진 모리스지만 헐값에 내보내려 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토론토는 모리스와 터커를 영입할 수 있을까? 이들을 데려온다면 다방면에서 토론토의 전력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감시한을 앞두고 토론토가 어떤 선수를 영입할 지가 더욱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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