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선물 같은 존재, 샤크 맥키식
- 대학 / yaeeuns2 / 2016-02-04 01:55:40

[바스켓코리아 = 창원/김예은 기자] 이날도 팀의 승리를 이끈 이는 샤크 맥키식이었다.
LG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5-74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수훈갑은 단연 샤크였다. 샤크는 이날 26점 5리바운드 5스틸로 양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신고했고, 샤크의 가로채기 기록은 동부의 가로채기 기록과 같은 ‘5개’였다. 샤크는 가로채기로 흐름을 LG의 것으로 만들었고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환기했다. 외곽슛도 림을 시원하게 갈랐다.
사실 샤크는 LG에 선물과 같은 존재다. LG는 시즌 중반까지 네 명의 단신 외국인선수를 부상으로 인해 떠나보냈고 다섯 번째 선수로 샤크를 맞았다. 그리고 샤크는 LG 선수들과 최고의 호흡을 보이면서 팀의 승수를 늘려갔다. 샤크가 팀에 합류한 뒤 LG의 기록은 13승 8패다.
샤크는 “제가 열심히 하고 동료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다 보니 승률이 좋은 것 같다. 플레이오프까지 노려보겠다”며 웃었다. 이날 외곽슛 성공률이 좋았던 것에 대해서는 “동료들의 잘 찔러준 패스 덕분”이라며 동료 선수들을 치켜세워주기도 했다.
아쉬운 점도 있다고 했다. 샤크는 “내가 갓 왔을 때 치른 경기들을 짚어보면 아쉽게 진 경기가 많다. 그 부분을 되돌리고 싶다”고 했다. 실제로 LG는 경기를 잘 풀어가고도 4쿼터에 무너진 경기가 많았다. 샤크는 그 때를 말하는 듯했다.
아쉬운 마음이 큰 만큼 팀에 대한 애정도 컸다. 샤크는 “구단에서 정말 잘해준다. KBL이 상당히 좋다”며 “트라이아웃에도 당연히 나올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현재 샤크의 경기력을 봤을 때 다음 시즌 한국에서 샤크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을 듯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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