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제이슨 키드 감독 드디어 복귀!
- NBA / 우준 양 / 2016-01-28 09:43:02

[바스켓코리아=양우준 웹포터] 밀워키 벅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이 돌아왔다.
키드 감독은 1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홈에서 벌어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지난 달 오른쪽 엉덩이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수술은 지난 12월 22일 뉴욕에서 받았으며, 키드 감독이 자리를 비운동안 조 프런티 어시스턴트 코치가 감독직을 대신 수행했다. 이 기간 동안 벅스의 성적은 8승 9패를 기록했다.
“돌아와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힌 키드 감독은 “난 선수들을 성공할 수 있는 위치에 올려놓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선수들이 더 좋은 실력을 갖추게 만들어 우리가 원하는 이기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라며 복귀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 경기에서 한 명 더 밀워키로 돌아온 사람이 있다. 바로 상대팀이었던 올랜도 매직의 스캇 스카일스 감독이다. 그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밀워키 벅스 감독직을 지냈다. 그가 밀워키 당시 거두었던 성적은 162승 182패.밀워키에서 지휘봉을 잡았던5년 중 2009-2010시즌 단 한 번만 5할 승률이 넘는 46승 36패를 기록했다.
당시 밀워키는 동부컨퍼런스 6위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스카일스 감독의 벅스는 1라운드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3승 4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스카일스 감독은 “난 밀워키에서의 시절을 즐겼다. 하지만 실패한 기분이다. 많은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키드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은 벅스는 올랜도 매직에 107대 100 승리를 거뒀다. 시즌 맞대결 전적도 1승 1패가 되었다. 이 날의 승리로 벅스는 20승 27패 동부컨퍼런스 13위에 랭크해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개막 이후 시즌 25연승을 막아낸 팀이기도 하지만, 지난 시즌 기록을 생각한다면 아쉬운 성적이다.
2년 전 밀워키 벅스 감독으로 부임한 키드는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첫 해 41승 41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3위에 시카고 불스였다. 시카고 불스의 압도적 승리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지만, 벅스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이번 시즌은 FA영입에서 그랙 먼로를 영입했고, 크리스 미들스턴과 존 핸슨을 붙잡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웃되었던 자바리 파커가 돌아와 기대가 컸다. 실제로 개막 전 NBA TV 해설진들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팀에 밀워키 벅스가 가장 많이 꼽혔었다. 하지만 시즌 중반을 넘어선 현재 기대는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현재 플레이오프 막차행인 동부컨퍼런스 8위 인디에나 페이서스와의 승차는 4게임차. 과연 키드 감독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벅스를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사진=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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