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D-리그’ 조던 맥레이, 1경기 61점 득점 신기록!
- KBL / Jason / 2016-01-27 09:46:4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D-리그에서 엄청난 득점이 터졌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D-리그에서 델라웨어 에이티세브너스(필라델피아 산하)가 캔턴 차지(클리블랜드 산하)에 130-123으로 승리했다. 델라웨어는 이날 연장까지 치른 접전 끝에 캔턴을 상대로 1승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가 주목 받은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델라웨어의 ‘Orange Mamba’ 조던 맥레이(가드, 196cm, 91kg)가 양 팀에서 가장 많은 61점을 퍼부은 것.
맥레이는 이날 초반부터 남다른 슛감을 자랑했다. 팀 득점의 사실상 절반을 책임지면서 연장 혈투 끝에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맥레이의 61점은 현대 농구에서 나오기 힘든 60점을 돌파한 선수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날 맥레이가 올린 득점은 D-리그 1경기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피에르 잭슨의 58점. 맥레이는 잭슨과 지난 서머리그에서 잭슨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뛰기도 했다. 당시 맥레이는 잭슨이 어떻게 58점을 넣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많이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맥레이는 잭슨을 넘어섰다. 맥레이는 잭슨과의 관계에 대해 “제가 먼저 물어봤다”면서 잭슨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음을 인정했다.
맥레이는 테네시 대학을 나온 선수다. NCAA 테네시 발런티어스에서 4시즌을 보냈으며 도합 117경기에 나서 평균 27.1분 동안 13.3점 3.3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맥레이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신청해 NBA 진출을 노렸다. 맥레이는 2라운드 28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곧바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맥레이는 호주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자신의 권리가 필라델피아에 있었지만, 필라델피아는 맥레이를 부르지 않았다. 호주 멜버른 유나이티드에서 1시즌을 보낸 그는 델라웨어의 부름을 받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호주에서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펼친 것이 발판이 됐다. D-리그 데뷔전에서는 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그쳤다.
하지만 맥레이는 지난 3월 23일에 가졌던 오클라호마시티 블루(오클라호마시티 산하)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맥레이는 이날 39점 13리바운드를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하지만 맥레이의 분전에도 델라웨어는 오클라호마시티에 패하고 말았다. 델라웨어에서 지난 시즌을 마무리한 그는 이후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맥레이는 드디어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체결했다. 맥레이는 서머리그에서 뛸 기회를 갖게 된 것. 지난 서머리그에서 맥레이는 4경기 평균 12.5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머리그를 거친 이후 로스터 진입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맥레이는 아쉽게도 시즌 개막 전에 필라델피아로부터 방출됐다.
맥레이는 포기하지 않았다. D-리그에서 다시 한 번 수련의 시간을 가진 그는 코트를 수놓았다. 맥레이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7경기에 나서 경기당 35.1분을 소화하며 평균 21.7점(.440 .306 .789) 4.2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평균 18.4점)보다 득점을 비롯한 여러 기록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맥레이가 NBA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3점슛 성공률을 좀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40%에 육박하는 3점슛 성공률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3할대 초반에 그치고 있다. 과연 맥레이는 NBA에서 뛸 수 있을까? D-리그에서 돋보이고 있는 그가 언제 NBA 코트를 밟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61점 경기!] https://www.youtube.com/watch?v=s2zKTOQdyEQ
사진 = Google.com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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