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 감독, 골든스테이트 지휘봉 잡는다!

NBA / 우준 양 / 2016-01-24 10:44:05
Steve Kerr

[바스켓코리아 = 양우준 웹포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커 감독은 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워리어스 홈구장인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감독 복귀전을 치렀다. 그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지휘한 경기에서 워리어스는 122대 110으로 승리를 거두어 홈 38연승을 질주했고,가장 먼저 40승 고지를 밟았다.




커 감독은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와 맞붙은 파이널 5차전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다. 이후 수술대에 두 번이나 오르면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했다. 당초,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올스타전이 한 달 정도 남은 시기지만 빠른 복귀를 선택했다.




커 감독은 경기 전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호전됐다. 그것이 내가 돌아온 이유이다. 코트에 설 생각을 하니 매우 흥분된다. 다시 돌아오기 위해 한 달 전부터 매일 운동을 했으며 마침내 돌아올 준비가 됐다고 느꼈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커 감독이 코트를 비운 사이 루크 월튼 어시스턴트 코치가 팀을 이끌었다. 월튼 감독 대행이 코치 경력이 적은데다 지난 시즌 팀을 함께 이끌었던 엘빈 젠트리 코치마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워리어스의 초반 부진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감독의 부재가 유달리 크게 작용할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월튼 감독대행은 팀을 잘 추슬렀다. 윌튼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었던 지난 43경기동안 워리어스는 39승 4패, 승률 90.7%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39승에는 개막 24연승을 포함하여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오던 28연승의 기록도 포함되어 있다. 스테픈 커리를 포함한 선수들의 고른 활약과 스몰라인업이 빛을 발휘하면서월튼 감독 체재에서도 워리어스는 우수한 기록을 남겼다.




커 감독은 월튼 감독에 대해 “그는 완벽한 스타이다. 그는 팀을 잘 이끌었고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모든 코치진들이 아주 잘해주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커 감독은 지난 시즌 감독 부임 첫 해 정규시즌에서 67승 15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그는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가 세운 정규시즌 72승 기록에 도전한다. 당시 불스 선수였던 커 감독이 워리어스를 72승이 넘는 팀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지 남은 시즌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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