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덴버, 팀 커넬리 단장과 연장계약 체결

KBL / Jason / 2016-01-20 1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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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덴버 너기츠가 선수단의 수장을 붙잡았다.

『Yahoo Sports』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팀 커넬리 단장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커넬리 단장은 지난 2013년 여름부터 팀의 단장으로 재직해 왔다. 이로써 덴버는 커넬리 단장-마이크 말론 감독 체제로 팀을 변모시킬 것으로 보인다.

커넬리 단장은 마사이 유지리(토론토 단장) 단장이 팀을 떠난 이후 팀을 맡았다. 유지리 단장이 있을 당시 부단장으로 그를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유지리 단장이 팀의 체질을 개선시키는 것을 잘 지켜봤다. 커넬리 단장은 유지리 단장이 토론토로 이직하면서 단장이 됐고, 현재 팀의 선수단의 수장으로 근속하고 있다.

커넬리 단장은 유지리 단장이 못 다한 일들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지난 시즌 도중 티모피 모즈고프(클리블랜드)를 트레이드했다. 덴버에는 유섭 너키치라는 유망주 센터가 있다. 너키치의 출장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모즈고프를 트레이드했다. 모즈고프를 보내는 대신 덴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부터 1라운드 티켓 2장을 받아냈다.

덴버는 이를 활용해 자베일 맥기(댈러스)를 처분하는데 성공했다. 덴버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맥기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보냈다. 비록 모즈고프를 보낸 대가로 받은 1라운드 티켓을 보내야 했지만, 덴버는 1년 넘게 남은 맥기의 잔여계약을 처분하면서 재정적인 부분에서 숨통을 트였다.

무엇보다 지난 2014 드래프트에서 덕 맥더밋(시카고)을 지명한 후 트레이드했다. 덴버는 맥더밋과 함께 앤써니 랜돌프를 시카고로 보냈다. 시카고로부터 너키치와 게리 해리스를 받아들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재 너키치와 해리스는 덴버의 대표적인 유망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15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7순위로 이마뉴얼 무디아이를 선발했다.

현재 덴버는 커넬리 단장의 수완으로 젊은 백코트를 구성했다. 무디아이는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해리스도 조금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오프시즌에는 다닐로 갈리나리와 윌슨 챈들러 모두 잔류시켰다. 덴버의 핵심전력인 이들을 남기면서 덴버는 당분간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갈리나리와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하지만 지난 여름에 갈리나리에게 계약기간 2년에 3,400만 달러로 갈리나리를 앉혔다. 덴버는 갈리나리와 2017-2018 시즌까지 함께 한다. 챈들러에게는 계약기간 4년 4,60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다. 주축 포워드를 남긴 덴버는 이들을 보유한 채 부분적 재건사업에 나설 뜻을 밝혔다.

지난 2013년 여름에는 조프리 로베르뉴를 영입했다. 덴버는 쿠스타 쿠포스(새크라멘토)를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보내는 대신 로베르뉴와 데럴 아써를 영입했다. 로베르뉴는 뚜렷한 활약은 아니지만, 벤치에서 쏠쏠하게 힘을 보태고 있다.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로베르뉴 또한 덴버의 미래를 이끌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지난 여름에는 타이 로슨의 계약까지 떠넘겼다. 덴버는 로슨을 휴스턴으로 보내는 대신 조이 돌시, 닉 존슨, 코스타스 파파니콜라우, 파블로 프리지오니(클리퍼스)와 2016 1라운드 티켓(로터리픽 보호)을 받았다. 로슨의 당시 잔여계약은 2년(현재는 1+1로 수정) 2,400만 달러. 커넬리 단장은 로슨을 보내면서 신인지명의 폭까지 넓혔다.

이만하면 커넬리 단장은 성공적인 거래를 이끌어냈다. 팀의 골칫거리였던 2개의 폭탄을 제거했다. 여기에 무디아이, 해리스, 로베르뉴, 너키치까지 유망주들이 가득하다. 휴스턴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덴버는 휴스턴의 1라운드 지명권을 오롯이 행사하게 된다. 이대로라면 다가오는 2016 드래프트에서 덴버는 2명의 1라운더를 선발하게 된다.

커넬리 단장 부임 직후 덴버는 조금씩 변모하기 시작했다. 갈리나리와 챈들러 그리고 케네스 페리드까지 주축 포워드들의 차지하는 계약규모가 크지만, 어린 선수들이 기대만큼만 성장한다면, 충분히 팀의 색깔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유추된다. 이에 덴버는 커넬리 단장을 신임하고, 좀 더 함께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Denver Negg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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