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새크라멘토, 버틀러 트레이드 할 듯

NBA / Jason / 2015-12-17 11:26:27
20130902 캐런 버틀러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캐런 버틀러(포워드, 201cm, 103.4kg)를 트레이드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버틀러에게 트레이드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버틀러는 이번 오프시즌에 새크라멘토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저연봉으로 파악되며,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이적시장으로 나올 수 있는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버틀러는 좀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하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버틀러를 다른 팀에 보내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새크라멘토에는 버틀러와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버틀러는 이번 시즌에 고작 8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트레이드는 성탄절 이후에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며, 차기 행선지로는 밀워키 벅스가 유력한 상황이다.

밀워키도 버틀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밀워키는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줄 노장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자자 파출리아(댈러스)와 제러드 더들리(워싱턴)가 팀을 떠나면서 밀워키에는 선수단에 보탬이 될 베테랑 부재에 신음하고 있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에 10승 16패를 기록하며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버틀러는 지난 2013-2014 시즌에 밀워키에서 뛴 경험이 있다. 비록 시즌을 마치기 전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됐지만, 밀워키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밀워키에서는 래리 드류 감독(현 클리블랜드 코치)과 작은 마찰을 빚기도 했다. 버틀러는 밀워키에서 34경기에 나서 경기당 24.1분을 소화하며 평균 10.5점 4.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버틀러는 전과 같은 활약을 펼치긴 쉽지 않아 보인다. 이제 어느 덧 30대 중반인 그는 어린 선수들을 잘 독려해야 한다. 오히려 코트 위에 있을 때보다는 라커룸이나 벤치에서 선수단의 분위기를 다독여줄 역할을 도맡아야 한다. 버틀러는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밀워키, 오클라호마시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새크라멘토에서 뛰었다.

지난 2002 드래프트를 통해 마이애미 히트에서 데뷔한 그는 이후 LA 레이커스와 워싱턴 위저즈를 거쳤다. 워싱턴에서는 길버트 아레나스, 앤트완 제이미슨과 함께 2000년대 중반 워싱턴의 전성시기를 이끌었다. 버틀러는 2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팀의 첫 우승에 이바지했다.

지난 2011-2012 시즌부터는 LA 클리퍼스에 새둥지를 틀었다. 클리퍼스에서도 그는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3년부터 그는 벤치에서 출전하고 있다. 비록 지금은 저니맨으로 전락한 느낌이 없진 않지만, 그는 여전히 팀에서 필요로 하는 선수로 남아 있다. 버틀러가 새로운 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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