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워싱턴 초비상‘ 월, 시즌아웃될 듯
- NBA / Jason / 2015-05-08 08:11:3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의 ‘Optimus Dime’ 존 월(가드, 193cm, 88.5kg)이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RealGM.com』에 따르면, 월의 왼손부상이 심상치 않다고 전했다. 검사결과 월의 왼손과 손목 여러 곳에 금이 가 있다고 워싱턴 구단이 발표했다.
월은 왼손에 통증을 느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렸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2차전에 결장했다. 워싱턴은 당초 1차전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차전에서 월의 공백을 절감했고, 끝내 무릎을 꿇고 말았다.
무려 다섯 군데에 금이 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만하면 사실상 남은 플레이오프에서 결장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월의 상태에 대해 결정이 난 것은 아니지만, 볼을 제대로 터치할 수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시즌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월은 이번 시즌 들어 지난 시즌보다 진일보한 기량을 펼치면서 팀을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이끌었다. 지난 여름에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당시 “적어도 2라운드까지는 오르고 싶다”면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시즌 들어서 월은 생애 첫 올스타 주전자리를 꿰찼다. 이제는 동부를 대표하는 가드로 우뚝 섰다. 또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워싱턴이 토론토 랩터스에 스윕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월은 지난 1라운드에서 4경기 평균 17.3점 4리바운드 12.5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토론토의 카일 라우리를 압도했다.
월의 활약은 2라운드에서도 계속됐다. 지난 4일에 열렸던 시리즈 1차전에서는 18점 7리바운드 13어시스트 3블락을 두루 곁들이며 팀의 승리에 가히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특히 지난 1라운드 2차전부터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어시스트에 확실히 눈을 뜬 모습을 연일 선보였다.
하지만 월은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해야 하는 위치에 놓였다. 당장 시즌아웃이 되지 않더라도 적어도 이번 시리즈 출장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워싱턴에서 월의 존재감을 감안할 때, 월의 이탈은 워싱턴에게 크나 큰 손실이 될 전망이다.
사진 = 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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