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오클라호마시티, 켄터 재계약 추진

NBA / Jason / 2015-04-25 09:52:0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오프시즌이 분주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에네스 켄터(센터, 211cm, 111.1kg)와 재계약을 하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켄터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켄터는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유타 재즈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지만, 연장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양측의 입장 차를 확인했고,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유타는 오클라호마시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삼각트레이드에 개입해 켄터를 트레이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켄터를 영입하면서 단숨에 전력을 끌어올렸다. 당시 주전 센터였던 스티븐 애덤스의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울 수 있었다. 또한 애덤스가 돌아온다면, 오클라호마시티의 인사이드 로테이션의 위력은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애덤스가 돌아온 직후 서지 이바카가 부상을 당했고, 켄터는 다시 파워포워드로 나서야 했다.



포지션을 오가는 와중에도 켄터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실히 구축했다. 켄터는 트레이드된 이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26경기에서 경기당 31.1분을 소화하며 18.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타에 있을 때 훨씬 나은 모습이며 생애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만큼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궁합이 좋았음을 의미한다.



오클라호마시티의 프레스티 딘장은 "그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거라면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켄터와의 재계약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만약 켄터와 재계약을 한다면, 켄터-이바카-애덤스로 이어지는 철옹성의 골밑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어느 선수가 주전으로 나서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켄터와 이바카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애덤스가 벤치에서 출격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케빈 듀랜트마저 합류한다면, 리그 최정상급의 프런트코트 진영을 꾸리게 된다.



프레스티 단장의 말처럼, 오클라호마시티가 켄터를 잡을 수 있을까? 스캇 브룩스 감독을 내친 오클라호마시티는 감독선임과 함께 켄터와의 재계약이 가장 중요하다. 문제는 켄터에게 큰 계약을 안길 수 있을 지의 여부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모든 선수들의 샐러리캡이 빠지기 때문에 오클라호마시티도 베팅을 하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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