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FA 앞둔 드라기치, “돈보다는 환경이 중요”
- NBA / Jason / 2015-04-24 10:27:2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The Dragon' 고란 드라기치(가드, 191cm, 86.2kg)가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택할 우선순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드라기치는 돈보다는 자신이 뛸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드라기치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설 예정이다. 드라기치의 계약은 향후 2015-2016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이번 시즌 후에 FA가 될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추고 있다.
시즌이 끝난 뒤 드라기치는 최고 대우를 원하는 눈치였다. 드라기치는 “여러 팀들의 제안을 지켜볼 계획”이라며 상황을 본 뒤에 자신의 거취를 정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드라기치는 “마이애미가 좋다”며 마이애미에 잔류하는 것도 가능함을 표현했다. 마이애미는 원소속팀이기 때문에 최대 5년 계약을 건넬 수 있다.
최근 드라기치는 자신의 뛰었을 때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이라 말했다. 사실 드라기치는 지난 2012년 여름 이적시장에 나와 다시 피닉스 선즈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피닉스는 그 이전에 드라기치를 휴스턴 로케츠로 트레이드한 바 있다. 하지만 드라기치는 다시금 피닉스와의 계약을 주저하지 않았다.
하지만 드라기치는 피닉스에서 많은 양보를 해야했다. 에릭 블레드소가 들어온 이후에는 주로 슈팅가드로 뛰어야 했으며, 아이제이아 토마스(보스턴)마저 들어온 이번 시즌에는 특정시간을 스몰포워드로 나서야하는 불상사를 겪기도 했다. 이에 신물이 난 드라기치는 결국 피닉스에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드라기치는 “돈과 계약기간보다는 자신이 농구를 했을 때 행복할 수 있을 지를 우선시 한다”는 답변을 남겼다. 또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렇듯이 한 팀에서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다”고 운을 떼며 “행복하게 농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팀이 좋다”며 지난 두 시즌 동안 피닉스에서와 달리 안정된 선수생활을 하고 싶은 의사를 드러냈다.
드라기치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마이애미는 최대 5년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다만 드웨인 웨이드와 루얼 뎅의 계약을 고려해야 한다. 반면 시즌 중반부터 공개적으로 드라기치에 관심을 드러낸 LA 레이커스와 뉴욕 닉스는 총알탄을 두둑이 장전하고 있다. 드라기치가 이번 여름에 유니폼을 갈아입을 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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