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파우 가솔, 시카고에 잘 녹아들고 있나?

NBA / Jason / 2014-10-13 09:57:2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의 파우 가솔(센터-포워드, 213cm, 113.4kg)이 탐 티버도 감독이 이끄는 수비 시스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Chicago Tribune』에 따르면, 가솔이 시카고의 수비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시카고는 티버도 감독 부임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조아킴 노아라는 확실한 앵커를 바탕으로 시카고는 안팎으로 탄탄한 수비전력을 갖춰왔다. 그랬기에 지난 두 시즌 동안 데릭 로즈 없이도 동부 컨퍼런스에서 상위권에 포진할 수 있었다.

시카고 또한 가솔에게 스트레치 포워드로 뛰는 것보다는 최대한 림을 보호해 주길 원한다고 전했다. 가솔은 자신을 두고 "공격지향적인 선수다"면서 "하지만 페인트존에서 림을 지킬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 시카고 수비진에 기대 팀의 수비에 일조할 뜻을 내비쳤다.

가솔은 또한 "수비적으로 좀 더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시카고 선수들은 좋은 운동능력과 준수한 활동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시카고 선수들과 좋은 시즌을 치를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티버도 감독도 가솔을 두고 "좀 더 나아질 것"이라 운을 떼며 "잘 해왔고, 그는 내가 원하는 것을 잘 소화하고 있다"면서 가솔을 칭찬했다. 또한 "그는 높이를 갖춘 데다 영리하기까지 하다"면서 "동료들과 의사소통 또한 잘 하고 있다"면서 가솔을 후하게 평가했다.

가솔은 끝으로 "시카고의 수비는 활동량과 격력함에 기인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함께 하고 서로 이야기하는 것이 우리의 수비에 있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과연 가솔은 자신의 발이 느려지면서 야기된 수비적인 문제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주전으로 나설 게 유력하다면, 노아와의 공존 문제도 잘 해결해야 한다. 가솔은 지난 LA 레이커스 시절에도 줄곧 림 근처에서 플레이하길 원했다.

하지만 시카고에는 노아라는 확고부동한 올스타 클래스의 센터가 버티고 있다. 그런 만큼 가솔이 노아와 어떻게 공존하며, 시카고에 녹아들 수 있을 지가 가솔의 이번 시즌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Jason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