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데이] 추일승 고양 오리온스 감독, “반드시 6강 이상 성적 내겠다”

대학 / sportsguy / 2014-10-06 15:28:11
추일승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반드시 6강 이상 성적을 내보겠다”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6일 11시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펼쳐진 2014-15 KCC 프로농구 미디어 데이에서 ‘6강’을 기준으로 한 각오를 밝혔다.

오리온스는 지난 2년 동안 딱 6강에만 합류했다. 2년 전 6위를 한 후 KGC인삼공사와 준 플레이오프에서 패배를 맛봤고, 지난해 역시 6강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경험해야 했다. 추일승 감독은 이 부분을 염두에 둔 인터뷰를 남긴 것이다.

추 감독은 각오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지난 2년간 준 플레이오프만 경험했다. 이번에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드래프트 1순위인 (이)승현이가 합류했다. 분명히 전력이 좋아졌다. 꼭 6강 이상의 성적을 내보겠다. 정말 재미있는 농구 펼쳐보겠다”라고 굳은 각오를 말해주었다.

또, 지난해 역사적인 4대4 트레이드를 통해 오리온스에 합류해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던 장재석도”이번에 좋은 신인 선수들이 합류했고, 기존 선수들이 여름 내 강도높은 훈련을 펼쳤다. 조직력이 정말 좋아졌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오리온스에 합류한 이승현은 “정기전이 끝나고 팀에 합류한다. 아무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고, 팀이 6강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부쳤다.

지난해 오리온스는 전반기까지 고전을 면치 못했고, 부산 KT와 4대4 트레이드로 분위기를 전환한 후 한때 8연승까지 질주하며 리그 후반기 돌풍의 핵으로 자리매김했다. ‘포워드 농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각 팀을 위협했다.

하지만 리그 종반에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2년 연속 6강 플레이오프 문턱을 넘지 못하는 아쉬움을 경험해야 했다. 지난해 오리온스가 만든 성적은 27승 27패. 정확히 반타작이었다.

이번 시즌은 우승후보에 까지 이름을 올리고 있는 오리온스이다. 주전 포인트 가드로 예상되는 2년차 한호빈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포지션 별 밸런스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형 신인인 이승현의 합류도 호재.

새롭게 받아들인 두 용병도 기대보다 괜찮은 편. ‘공부하는 지도자’ 추일승 식 시스템 농구가 잘 펼쳐진다면, 10년이 넘은 오리온스 우승 역사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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