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취업’ 상명대 이상윤 감독, “기분이 정말 좋다”

KBL / sportsguy / 2014-09-18 00:20:21
이상윤 감독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상명대가 지난해에 이어 100% 취업에 성공했다.

이상윤 상명대 감독은 부임 이후 자신의 제자들을 모두 취업 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상명대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현석(188cm, 포워드)과 이진욱(193cm, 포워드)를 모두 프로에 보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 김주성(울산 모비스, 173cm, 포인트 가드)과 조준희(서울 삼성, 195cm, 포워드), 그리고 신상언(서울 SK, 187cm, 포워드)을 모두 프로로 진학시킨 이상윤 감독은 이번 드래프트에 나온 2명의 선수를 모두 취업시키며 취업률 100%를 이어갔다.

가장 늦게 대학 1부 리그에 합류한 상명대와 이상윤 감독에게 2년 연속 취업률 100%는 기쁨 그 자체였다.

드래프트 후 만난 이상윤 감독은 "지난해에도 조마조마 했는데 모두 프로에 진출했다. 올해 역시 잠을 못잘 정도로 걱정을 했는데, 두명 다 프로로 진출하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다. 걱정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기본기와 선수로서 자세를 강조한다. 먼저 프로에 진출한 선수들에게도 강조했던 부분이다. 앞선 선수들이 잘 해줘서 프로 구단들이 우리 선수들을 잘 봐주는 것 같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 감독에게는 프로에 보내는 영업 비밀 같은 것이 있었다. 선수들의 정신 자세와 관련된 부분이었다. 여수 코리아텐더(현 부산 KT)와 서울 SK에서 감독 생활을 했던 이 감독이 '프로로 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같았다. 밝힐 수 없다고는 했지만, 선수 개인과 구단에는 확실히 어필되는 부분인 듯 했다.

제자들을 모두 프로에 보내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구장을 떠나는 이 감독의 등 뒤에서 환한 웃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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