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에어컨 리그] 미리 보는 2014-15 시즌 마이애미 히트
- NBA / 상열 유 / 2014-09-07 10:35:09

[바스켓코리아 = 유상열 웹포터] 지난 3년간 마이애미 히트의 오프 시즌은 조용했다.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로 이어지는 빅3의 결성으로 샐러리가 가득 찼기 때문에 여름 기간 동안 빅 딜이 없었던 건 당연지사였다. 그러나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복귀로 히트의 오프 시즌 양상은 이전과 너무나 달라졌다.
현역 최고의 선수인 제임스의 이탈은 히트에게 대체할 수 없는 전력 손실을 안겨주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그가 떠난 로스터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제임스와 같이 옵트아웃을 선언했던 보쉬·웨이드와의 재계약에 성공했고, 제임스의 빈자리는 준수한 스몰포워드 루올 뎅으로 메웠다.
이밖에 마리오 찰머스·크리스 앤더슨과의 재계약, 조쉬 맥로버츠, 대니 그레인저 등의 영입은 제임스가 떠난 뒤 와르르 무너졌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전철을 그대로 밟지 않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캐벌리어스는 제임스의 이적 후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 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제임스 외에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완패했던 히트이기에, 핵심 멤버가 빠진 그들의 전력을 대수롭지 않게 보는 팬들이 많다. 이제 히트는 어떤 팀이고, 동부 컨퍼런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히트의 2014-15 시즌을 미리 살펴보자.
1) 2013-14 성적
54승 28패(사우스이스트 디비전 1위, 동부 컨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 ->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승 무패로 2라운드 진출(對 샬럿 밥캐츠) ->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승 1패로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對 브루클린 네츠) -> 컨퍼런스 파이널 4승 2패로 NBA 파이널 진출(對 인디애나 페이서스) -> NBA 파이널 1승 4패로 우승 실패(對 샌안토니오 스퍼스)
2) 2013-14 주요 기록
A) 평균 득점 102.2(12위), 실점 97.4(5위)
B) 평균 2점 슛 성공률 55.8%(1위), 야투 성공률 50.1%(1위)
C) 평균 2점 슛 시도 54.2개(29위), 야투 시도 76.5개(30위),
D) 평균 리바운드 36.9개(30위), 허용 리바운드 40.3개(2위)
E) ORtg 110.9(5위), DRtg 105.8(11위), 경기 속도 91.2(27위)
ORtg : 100포세션 당 득점 지수, DRtg : 100포세션 당 실점 지수
3) 2014 오프시즌 out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
셰인 베티에(은퇴)
제임스 존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계약)
그렉 오든(계약 상태 미정)
레이 알렌(계약 상태 미정)
라샤드 루이스(계약 상태 미정)
마이클 비즐리(계약 상태 미정)
토니 더글라스(중국 리그 팀과 계약)
4) 2014 오프시즌 in
루올 뎅(2년간 1986만 달러, 캡 여유 공간으로 계약)
조쉬 맥로버츠(4년간 2265만 달러, 논-택스 미드레벨 익셉션 계약)
대니 그레인저(2년간 425만 달러, 2년째는 선수 옵션, 바이-애뉴얼 익셉션 계약)
섀넌 브라운(1년간 131만 달러, 리그에서 40만 달러 지원, 미니멈 샐러리 계약)
션 윌리엄스(2년간 260만 달러, 2년째는 팀 옵션, 미니멈 샐러리 계약)
레지 윌리엄스(1년간 106만 달러, 리그에서 15만 달러 지원, 미니멈 샐러리 계약)
제임스 에니스(3년간 234만 달러, 기간별 비보장, 캡 여유 공간으로 계약)
타일러 존슨(2년간 136만 달러, 기간별 비보장)
5) 2014 오프시즌 트레이드
A) 샤바즈 네이피어[2014 드래프트 1라운드 24픽](이상 마이애미 히트 from 샬럿 호네츠) <-> P.J.헤어스톤[2014 드래프트 1라운드 26픽] + 세마즈 크리스톤[2014 드래프트 2라운드 25픽](이상 마이애미 히트 to 샬럿 호네츠)
6) 2014 오프시즌 재계약
크리스 보쉬(5년간 1억 1870만 달러, 버드 권리 계약)
드웨인 웨이드(2년간 3125만 달러, 2년째는 선수 옵션, 버드 권리 계약)
크리스 앤더슨(2년간 1038만 달러, 얼리 버드 권리 계약)
마리오 찰머스(2년간 830만 달러, 버드 권리 계약)
우도니스 하슬렘(2년간 558만 달러, 룸 미드레벨 익셉션 계약)
7) 2014 드래프트 지명 결과
P.J.헤어스톤(1라운드 26픽), 세마즈 크리스톤(2라운드 25픽)
... 두 선수 모두 드래프트 당일 샬럿 호네츠로 트레이드
8) 2014 확정 샐러리
7357만 달러[이번 시즌 샐러리캡 한도 : 6300만 달러, 사치세 한도 : 7680만 달러]
9) 넘겨받은 미래 지명권
2015년 2라운드 지명권(from 새크라멘토 킹스, 2라운드 1~19, 26~30픽 보호됨)
10) 넘겨준 미래 지명권
2015년 1라운드 지명권(to 필라델피아 식서스, 탑10 보호됨)
2016년 2라운드 지명권(to 보스턴 셀틱스)
2017년 2라운드 지명권(to 애틀란타 호크스, 2라운드 탑10 보호됨)
2019년 2라운드 지명권(to 샬럿 호네츠)
11) 사면 조항 사용 여부
마이크 밀러에게 사용(2013년)
12) 2014-15 시즌 포지션별 예상 라인업
PG : 마리오 찰머스 / 노리스 콜
SG : 드웨인 웨이드 / 섀넌 브라운
SF : 루올 뎅 / 대니 그레인저
PF : 조쉬 맥로버츠 / 우도니스 하슬렘
C : 크리스 보쉬 / 크리스 앤더슨
그 외 자원들 : 샤바즈 네이피어(PG), 션 윌리엄스(SF-PF), 레지 윌리엄스(SF-SG), 저스틴 해밀턴(C), 제임스 에니스(SF), 타일러 존슨(SG)
꿩 대신 닭들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 자리는 단순한 스몰포지션 자리가 아니다. 그는 히트의 세트오펜스에서 픽 앤 롤 볼 핸들러로서 돌파 후 득점, 킥아웃 패스, 스팟업 슈터 등 모든 역할을 다 소화했다. 어디 그 뿐인가? 수비에서는 상대 주득점원에 대한 락-다운 디펜스, 리바운드, 상황에 따라 파워포워드 포지션까지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었다. 이런 선수를 단순히 다른 한 선수로 대체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히트는 제임스라는 꿩 대신 여러 닭들을 데려왔다.
루올 뎅은 그중 가장 유능한 닭이라 볼 수 있다. 제임스가 보여준 역할들 중 스팟업 슈터, 락-다운 디펜스, 리바운드, 파워포워드 포지션 수비를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커리어 평균 16.0득점, 6.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뎅은 큰 키를 이용한 윙 디펜스에 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들도 그가 전성기 때 불스에서 보여준 모습들일 뿐이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한 지난 시즌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때문에 하락세에 접어든 선수에게 1000만 달러에 가까운 연봉은 좀 과한 것이 아니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캐벌리어스에서의 부진은 선수의 기량보다는 시즌 중에 이적한 팀에서의 적응 여부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 때문에 단정 짓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다만 점프 슛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31.5%의 3점 슛 성공률(지난 시즌 기준)은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눈에 띄는 영입은 조쉬 맥로버츠. 맥로버츠는 2007-08 시즌 데뷔 이후 줄곧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지난 시즌 샬럿 밥캐츠(現 호네츠)에서 주전 파워포워드로 거듭났다. 평균 8.5득점, 3점 성공률 36.1%, 4.3어시스트는 그가 스트레치 빅맨 역할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 보여준다. 그의 전술적 활용에 대해서는 뒤에 언급하겠다.
꽤 오랜 기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대니 그레인저의 영입 또한 흥미롭다. 네임 밸류를 보았을 때는 200만 달러 남짓한 그의 연봉에 대해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31살의 그는 이제 예전의 그레인저가 아니다. 지난 두 시즌 간 하락세가 뚜렷했던 그레인저를 영입한 것은 일종의 도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 높지 않은 연봉이기 때문에 해볼 만한 베팅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의 부활이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 게 현실이다. 뎅의 백업 자원으로 시작하겠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웨이드의 백업 슈팅가드로 나올 선수는 섀넌 브라운이다. 좋은 운동 능력으로 속공에서 화려함을 보여줄 수 있는 브라운이지만 3점 슛에 큰 이점을 가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 부상이 잦은 웨이드임을 감안했을 때 선발 출장 경험이 있는 브라운의 영입은 슈팅가드가 희소했던 이번 FA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움직임으로 보인다. 스페이싱 농구를 추구하는 히트에서 볼 핸들러로서 부족한 어시스트 수치(커리어 평균 1.1개)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히트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붙잡기 위해 P.J 헤어스톤과 세마즈 크리스톤을 내주고 데려온 코네티컷 대학의 스타, 샤바즈 네이피어는 좋은 3점 능력과 부족한 운동 능력, 마른 체형으로 인해 스테판 커리가 떠올린다(물론 기량이 비슷하다는 뜻은 아니다). 코네티컷 대학을 우승으로 이끌던 모습과는 달리 썸머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속단하기는 이르다. 노리스 콜과는 다른 유형이기 때문에, NBA 리그에 적응한 이후에는 백업 포인트가드로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영입으로는 3번과 4번을 오갈 수 있는 스트레치 빅맨 션 윌리엄스, 썸머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계약에 성공한 제임스 에니스와 타일러 존슨, 커리어 평균 37.1%의 좋은 3점 성공률을 가지고 있는 레지 윌리엄스 등이 있다. 2번과 3번 포지션에 선수들이 몰려있으므로 트레이닝 캠프를 거친 후에 한 명 정도는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공격 1옵션은 누구?
다가오는 시즌, 드웨인 웨이드와 크리스 보쉬 중 어떤 선수가 공격 1옵션을 차지할 것인가?
정답은 시즌이 시작해야만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크리스 보쉬가 히트의 공격을 이끌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제임스가 있을 때 보쉬는 웨이드에 이은 3옵션이었지만, 토론토 랩터스에 있을 때의 'CB4'는 명실상부한 공격 1옵션이었다. 그는 랩터스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시즌에 평균 24.0득점, 10.8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위의 표는 보쉬가 히트로 떠나기 직전 시즌인 2009-10 시즌부터 현재까지 그의 공격 비율을 유형별로 나눈 것이다. 랩터스에서 포스트업과 아이솔레이션 공격의 합이 53.1%에 달했던 보쉬는 히트에 온 후 스팟업 슈팅 비중을 늘렸다. 더 효율성이 좋았던 제임스에게 1옵션을 내주었기 때문에, 그에게 페인트존을 내준 뒤 킥아웃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스팟업 슈팅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지난 시즌 중, 보쉬는
"모두들 '우리는 CB4가 필요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는 죽었습니다. CB4는 돌아오지 않아요. 오늘 이 모습이 저예요. 과거에 집착하지도 않고, 그 때로 돌아갈 생각도 없어요. 지금의 제가 훨씬 낫기 때문에 그건 불가능합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변화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제임스가 없는 이번 시즌부터는 그동안 현저히 줄어들었던 포스트업과 아이솔레이션 비중이 예전처럼 늘어날 전망이다. 더불어, 랩터스 시절에는 가지고 있지 않았던 스팟업 슈팅 옵션까지 가졌으므로 좀 더 위협적인 선수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다. 그의 폭발력은 이미 사라졌다는 평도 있지만, 이제 30살에 접어들었을 뿐이기 때문에 그에게 맥시멈 5년 계약을 안긴 것은 해볼 만한 투자다고 생각한다.
오프 시즌 중, 보쉬 역시
"매일 이기기 위해 필요한 것을 스스로 해낼 수 있을지 저도 보고 싶네요. 리더가 되기 위한 도전이죠.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저는 성장했고 리더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흥미로워요."
라고 밝히며 다가올 시즌의 중심에 자신이 있음을 보였다.
비록 1옵션은 보쉬에게 돌아가겠지만, 웨이드 역시 2옵션으로서의 비중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의 활약은 아쉬웠지만, 정규 시즌 54.5%의 야투 성공률은 그의 커리어 최고의 기록이다. 또한 평균 19.0득점, 4.7어시스트를 해내며 아직 그의 시대가 끝나지 않았음을 보였다.
찰머스 역시 지난 파이널에서의 아픔을 딛고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3점 슛과 공을 뿌려주는 능력이 뛰어난 찰머스는 제임스가 떠남에 따라 볼 핸들러로서의 비중이 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치고 올라오는 노리스 콜보다 자신이 선발로서 가치가 더 있음을 입증해야만 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
웨이드와 보쉬가 건재한 이상 히트의 공격 전술은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기본적인 혼 오펜스(Horn Offense)에서 볼 핸들러를 맡았던 제임스가 떠났지만 웨이드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스크리너에는 보쉬와 맥로버츠가 서는데, 두 선수 모두 긴 슈팅 레인지와 패싱 센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역할에 최적화되어 있다. 돌파해 들어간 웨이드가 킥아웃해주면 이를 마무리할 선수에는 루올 뎅, 마리오 찰머스 등이 있다.
수비 전술 역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프레스를 기본으로 할 것이며, 그 중심에는 보쉬가 있다. 적은 블록 수치 때문에 과소평가받고 있지만, 픽 앤 롤 상황에서의 그의 헷지 능력은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수비력이다. 그의 압박을 받은 볼 핸들러는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 데에 실패하거나 늦게 되어 수비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한계점도 눈에 띈다. 지난 4년간 히트가 훌륭한 수비를 자랑할 수 있었던 것은 보쉬가 헷지를 나간 뒷자리를 웨이드와 제임스가 너무나 잘 메워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임스의 부재와 공격에서의 비중이 늘어날 웨이드의 체력 안배 등으로 인해 올 시즌에는 분명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뎅에게 제임스의 도움수비력까지 바라는 것은 무리이고, 맥로버츠 역시 발이 느린 편이기 때문에 큰 도움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새로운 팀 구성에 맞게 수비 전술을 잘 조정할 것으로 보이나, 지난 4년간보다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시즌 전망
긍정적인 요소들이 몇몇 있었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의 이탈을 완벽히 메우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공격과 수비 양 측면에서의 전력 감소가 확연하며, 이 팀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건강한 데릭 로즈를 보유한 시카고 불스 등과 같은 그룹에 넣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고 히트를 당분간 플레이오프에서 보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아니다. 동부 컨퍼런스에 그들은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샬럿 호네츠, 워싱턴 위저즈, 애틀란타 호크스, 토론토 랩터스 등과 함께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이점을 갖기 위한 치열한 상위권 쟁탈전을 벌일 것이며, 욕심을 부린다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히트를 볼 수도 있다. 관건은 웨이드의 건강, 신입생들의 적응 문제, 그리고 보쉬의 1옵션 수행 여부다.
'빅3'로 뭉쳤지만, 해가 갈수록 제임스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마지막 시즌에는 그 명칭이 무색해졌던 이들이다. 이제 그들이 중심이 되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흥미로울 것이다. 히트의 2014-15 시즌을 지켜보자.
사진 출처 = 마이애미 히트 공식 페이스북, 블리처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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