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3ON3] 고등부 우승 휴지는 휴지통에 “농구의 매력은 짜릿함”
- 대학 / sportsguy / 2014-09-01 13:06:10

[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우석 기자] “농구의 매력은 짜릿함이죠”
일요일 고양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회 ‘닥터 유 에너지바 배’ 3대3 농구대회 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휴지는 휴지통에’ 팀 선수들은 농구를 ‘짜릿함’으로 표현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된 ‘휴지는 휴지통에’는 이날 오후에 벌어진 안산 팀에 8-7,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결승전답게 경기 시작부터 시소 게임으로 진행되었던 경기는 경기 종료 시까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접전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경기는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1점을 뒤지고 있던 휴지는 휴지통에가 센터를 맡고 있는 신명우의 돌파로 동점이 되었고, 이후 수비를 성공적으로 펼친 휴지는 휴지통에는 종료 12초를 남겨두고 신명우의 플로터가 그대로 림을 관통하며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공격 제한 시간에 임박한 신명우는 왼쪽 사이드 라인에서 돌파를 시도한 후, 다급하게 플로터로 슛을 올려놓았고, 예상과 달리 볼이 림을 지나면서 결승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휴지는 휴지통에 선수들은 모두 모여 기쁨을 나누는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즐거워했다. 기쁨이 두배가 되는 짜릿한 승리였기 때문이었다.
경기 후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믿기지 않는 승리였다. 경험을 쌓고 싶어서 나온 대회인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표현했다.
이 팀은 경기도 고양과 대각선 반대편에 위치한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신명우(광주고 2학년), 양원재(광주고 1학년), 그리고 김명준(중앙고 2학년)이 선수들이다.
고등부 참가 팀 중 가장 장거리 원정을 온 팀이기도 했다. 선수들은 “거리가 좀 멀긴 했지만, 정말 즐거운 대회였다. 게다가 의미있는 우승을 거둬 더욱 감개가 무량하다”라며 장거리 이동에 대한 보상을 충분히 받았다고 말했다.
결승공 성공으로 MVP에 오른 신명유는 “오늘 승리를 계기로 계속 우승을 해보고 싶다. 우리가 지난 국민배에 출전해 4위에 오른 게 최고 성적인데, 우승을 해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 계속 친구들과 연습을 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 = 이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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