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제임스 "클리블랜드 떠나지 않을 것"

NBA / Jason / 2014-08-09 14:57:15
James Miller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이번 여름 'The Return'을 선언한르브론 제임스가 앞으로 이적은 없을 것이라 못 박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제임스는 "어디에도 갈 계획이 없다"면서 클리블랜드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의중을 드러냈다. 이어 "또 다시 그럴 힘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이적'을 택하기 보다는 클리블랜드에 '잔류'할 뜻을 밝혔다.

제임스는 이번 여름 ETO를 행사, 이적시장에 나왔다.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친정인 클리블랜드에 복귀했다. 제임스의 계약은 총 2년 계약이다. 하지만 선수옵션이 삽입되어 있어 다음 시즌에도 FA가 될 수 있다.

제임스는 또한 케빈 러브와 한솥밥을 먹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제임스는 지난 2012 올림픽 때 러브와 함께 뛰었다. 두 선수 모두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미국에 금메달을 안기는 데 일조했다.

제임스는 당시 러브에게 "우리가 금메달을 따야하는 이유에 대해 항상 말했다"면서 지난 올림픽을 떠올렸다. 제임스는 이어 "학수고대하고 있다"면서 리그의 규정에 의거 얼른 트레이드가 돼서 러브가 합류하길 바라는 눈치였다.

이번 여름 제임스는 이적을 시작으로 해서 많은 선수들을 클리블랜드로 데려오는데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했다. 제임스의 합류로 마이크 밀러와 제임스 존스가 합류했으며, 션 메리언까지 클리블랜드행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 밖에도 베테랑 가드인 레이 앨런과 천시 빌럽스의 영입까지 타진하고 있을 정도.심지어 클리블랜드가 러브까지 트레이드해오는데 성공하며, 제임스가 이 모든 것을 '기획(?)'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

제임스의 의중이 무엇이었든, 프로 선수가 우승을 위해 뛰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다만 이 시점에서 제임스는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논란이 만들어진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다.굳이 첫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 발언을 해야 했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그만큼 클리블랜드에서 무엇인가 이루고 싶은 열망의 표현일 수도 있을 터. 좀 더 원활한 시즌을 보내기 위해 체중감량까지 하고 있는 만큼 제임스가 이번 시즌을 대하는 태도는 사뭇 남달라 보인다.

제임스에게는 클리블랜드로의 복귀 후 첫 시즌인데다 팀은 동부 컨퍼런스에서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과연 제임스는 본인의 바람대로 클리블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제임스에겐 2014-2015 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

사진 = LeBron James Instar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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