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루디 게이, 미 대표팀에 합류

NBA / Jason / 2014-08-09 13:36:23
Rudy Gay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루디 게이가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ESPN.com』에 따르면, 게이가 케빈 듀랜트의 자리를 메우게 된다. 듀랜트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들며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제리 콜란젤로 단장은 게이의 합류를 두고 "그의 빼어난 기술은 물론이고 미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게이가 듀랜트의 자리를 잘 메워줄 것이라 내대봤다. 또한 "그는 지난 2010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을 당시의 일원이었다"며 게이가 여러모로 대표팀에 힘을 보태줄 것이라 전했다.

게이도 "한 번 미 대표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된다"면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 나갈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미국이 스페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 어떤 일이라도 열심히 할 것"이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게이는 터키에서 열린 지난 2010 월드컵에서 평균 7점을 기록했다. 게이는 당시 벤치에서 주로 나섰으며, 미국이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미국은 터키에서의 우승으로 가장 많은 4회 우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게이는 토론토 랩터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평균 20점을 기록했다. 남부럽지 않은 득점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듀랜트를 대신해 미 대표팀에서 주득점원으로 나서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게이의 합류로 미 대표팀은 최근 폴 조지와 케빈 듀랜트가 연이어 대표팀에서 빠지며 포워드 포지션에서 아주 큰 공백이 예상됐다. 가뜩이나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은 빅맨보다는 가드와 포워드를 중심으로 농구를 펼친다.

그런 만큼 주전자리를 책임질 것으로 여겨졌던 이들의 결장은 미국에겐 상당한 손실이었다. 과연 게이는 듀랜트의 자리를 잘 메울 수 있을까? 게이에겐 12명으로 구성되는 최종명단에 드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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