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메타 월드피스, 중국리그 진출
- NBA / Jason / 2014-08-01 11:50:4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악동 맞교환?’
중국에서 뛰던 아이반 존슨이 NBA로 돌아온 반면 메타 월드피스는 중국으로 간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월드피스가 중국리그의 쓰촨에 새둥지를 틀게 됐다. 아테스트는 143만 달러를 받게 되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월드피스는 이번 여름 뉴욕 닉스와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LA 레이커스 시절 감독이었던 필 잭슨이 사장으로 있는 데다 데릭 피셔가 감독으로 있기 때문. 하지만 월드피스는 끝내 뉴욕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 뉴욕 유니폼을 입고 29경기 출전에 그친 월드피스는 생애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아테스트는 평균 4.8점 2리바운드에 그치며 데뷔 이후 가장 부진한 날들을 보냈다. 월드피스는 뉴욕에 합류하기 전 레이커스로부터 사면방출을 당했다.
월드피스 이전 그는 아테스트
월드피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소속이었던 지난 2003-2004 시즌 ‘올 해의 수비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테스트의 전후로 벤 월라스가 이 상을 독점하다시피했고, 월라스 이후 수비상이 빅맨의 전유물이 된 것을 감안할 때, 아테스트의 당시 수비력은 상당했다. 해당시즌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아테스트는 이후 꾸준한 기량을 유지했다.
하지만 2004-2005 시즌에 있었던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경기에서 월라스와 강한 충돌 이후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자신을 조롱했던 관중까지 폭행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당시 커미셔너였던 데이비드 스턴은 아테스트에게 시즌아웃 처분을 내렸고, 연루되었던 저메인 오닐과 스티븐 잭슨도 중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이로써 인디애나는 의도치 않은 상황으로 강제(?) 리빌딩에 들어가게 됐다. 더불어 인디애나는 우승의 꿈을 접어야만 했고, 레지 밀러의 커리어 끝자락에 진한 아쉬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후 새크라멘토 킹스로 트레이드됐던 월드피스는 여전한 정신세계(?)를 선보였다.
지난 2009-2010 시즌에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팀의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특히 피닉스 선즈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무리한 슛 시도로 이어지며 날릴 뻔 했던 볼을 리바운드해 득점에 성공,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에서는 7차전에서 20점을 넣으며 팀의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공격에 난조를 보이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월드피스의 가세로 레이커스가 간발의 차로 보스턴을 물리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지난 해에는 어린이용 서적을 저술하기도 했던 월드피스가 중국에선 어떤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까? 중국에서는 부디 사고치지 않길 감히 바라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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