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샌안토니오, 지노빌리 월드컵 출전에 회의적
- NBA / Jason / 2014-07-29 09:16:3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마누 지노빌리(가드, 198cm, 93kg)에게 월드컵 출전을 고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노빌리는 여전히 피로골절부상 이후 회복하는 단계로 보인다. 샌안토니오의 팀닥터도 다소 비관적인 의중을 내비쳤을 정도. 문제는 지노빌리의 의지가 워낙에 확고하다는 점이다.
샌안토니오의 우려는 괜한 것이 아니다. 지노빌리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고, 조국에게 동메달을 선사했다. 하지만 지노빌리는 대회 당시 부상을 당했고, 결국 2008-2009 시즌에 44경기 출장하는데 그쳤다.
게다가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가오는 시즌까지 우승을 노리고 있다. 팀의 기둥인 팀 던컨과 지노빌리의 선수생활이 끝자락에 와 있는 만큼 더 이상 기회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
그랬기에 샌안토니오에서도 강경하게 지노빌리에게 월드컵에 나서지 말아줄 것으로 보다 강경하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노빌리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날이 많지 않은 만큼 그에게는 국가대표로 보낼 시간도 소중해 보인다.
과연 지노빌리는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팀 입장에서는 우승으로 직결되는 지노빌리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지노빌리에게는 조국을 대표하는 것 또한 팀의 우승 못지않게 더욱 중요해 보인다.
# 아르헨티나의 주요국제대회 성적(with 지노빌리)
2002 월드컵 3위
2004 올림픽 금메달
2006 월드컵 3위
2008 올림픽 동메달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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