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트로이 대니얼스, 휴스턴에 남기로
- NBA / Jason / 2014-07-15 09:17:5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지난 시즌 휴스턴 로케츠의 신데렐라였던 트로이 대니얼스가 휴스턴 로케츠에 남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대니얼스는 휴스턴과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적시장이 정리되어 가는 지금, 다년 계약을 제시한 휴스턴에서 NBA 커리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니얼스는 지난 시즌에 드디어 꽃을 피웠다. 버지니아 출신의 23살 가드는 D-리그를 전전했다. 대니얼스는 휴스턴의 산하에 있는 리오그란데 바이퍼스에서 어렵사리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그에게 휴스턴으로부터 콜업이 있었다. 대니얼스는 휴스턴에서 단 5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임팩트만큼은 대단했다. 지난 3월 8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 프로 첫 득점을 성공시킨 대니얼스는 지난 4월 10일 개인통산 세 번째 경기에서 12점을 올리며 생애 첫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시즌 마지막 날에 열렸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는 팀내 최다인 22점을 쏟아 부으며 팀의 승리에 가장 크게 일조했다. 대니얼스는 이날 3점슛 6개를 폭발시키며 본인의 커리어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는 케빈 맥헤일 감독의 꾸준한 중용을 받았다. 대니얼스는 비록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시리즈 1, 2차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3차전부터 얼굴을 내밀며 벤치 득점원으로서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3차전에 나서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공헌한 대니얼스는 4차전에서는 3점슛 4개를 포함 17점을 터트렸다. 비록 승리로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대니얼스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드래프트조차 못했던 대니얼스가 어느 덧 NBA의 팀과 다년계약을 따낸 성공신화를 만들어냈다. 한 시즌동안 그는 D-리그와 NBA 플레이오프까지 모든 것을 경험했다. 그랬기에 그의 이번 계약이 이야기하는 바는 적지 않아 보인다. 적어도 대니얼스의 농구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인지도 모르겠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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