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클리블랜드, 케빈 러브 영입도 동시에 노리나?
- NBA / Jason / 2014-07-10 07:47:0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판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Yahoo』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르브론 제임스와의 계약을 맺는다면, 곧바로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를 트레이드해 오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는 오프시즌이 시작되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러브를 트레이드블락에 올렸을 때도 미네소타와 트레이드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러브가 클리블랜드로 가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러브는 만약 자신이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다면 연장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며 클리블랜드 행에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제임스가 합류한 상황에서라면 조건이 많아 달라진다. 클리블랜드는 이미 제럿 잭과 세르게이 카라세프를 트레이드시키면서 샐러리캡을 비워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트레이드로 제임스에게 맥시멈을 안길 모든 준비를 마쳤다.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로 왔을 때, 러브마저 합류한다면, 클리블랜드는 또 다른 BIG3를 구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가드, 포워드, 센터까지 어디하나 빠지는 포지션이 없다. 게다가 제임스는 마이애미에서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와 함께 해봤다. 선수들은 다르지만 이 또한 작은 보탬이 될 터.
문제는 클리블랜드가 러브까지 데려오려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한 앤드류 위긴스를 매물로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앤써니 베넷, 트리스탄 탐슨과 미래의 1라운드 픽이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미네소타는 또한 러브를 보낸다면, 케빈 마틴까지 같이 내보내고 싶어 하고 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마틴까지 트레이드에 포함됐을 때 이를 받아들일지의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클리블랜드 현지에서는 위긴스까지 내보내면서 러브를 영입하는 데 다소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만 영입하는 것만으로도 동부에서는 충분히 우승 후보로 손꼽힐만 한데다 천천히 우승권으로 도약하는 것도 큰 걸림돌이 없기 때문이다.
러브는 지난 시즌 77경기 평균 26.1점 12.5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2-2013 시즌만 하더라도 부상으로 18경기에 나서는데 그쳤지만, 부상의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내며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올라섰다.
과연 클리블랜드의 의중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수반되어야 하는 것은 제임스의 복귀를 이끌어내야만 한다는 것이다. 제임스의 선택에 따라 클리블랜드는 또 한 번 모든 것을 걸었다고 보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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