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퍼시픽] 연세대 정재근 감독, “브리검영대? 강하지만 넘어서 볼 것”

WKBL / sportsguy / 2014-07-07 18:04:04
정재근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연세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예선 마지막날 경기에서 경희대에 74-80으로 패하며 예선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4강 토너먼트에서 A조 1위를 기록한 브리검영대(미국)를 상대하게 되었다.

연세대는 1쿼터 센터인 김준일을 활용한 전술을 효과적으로 풀어내며 경희대에 한 때 10점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서며 외곽 공격이 효과적으로 풀리지 못한 데다, 트랜지션 미스가 이어지며 흐름을 내주었던 연세대는 이후에도 별다른 반격을 펼치지 못한 채 계속 10점 근방의 리드를 내주면서 패배를 당해야 했다.

결과로 연세대는 74-80으로 패하면서 대회 첫 패배와 함께 3연승을 마감했고, 예선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게임 후 정재근 감독은 “대체적으로 몸이 좀 무거웠다. 그리고 식스맨들의 활약이 없었다. 모두 부진한 느낌을 지우지 못하고 게임 시간을 보냈다. 최준용이 전반전 가벼운 발목 부상을 당해 대학리그 종료 이후 연습을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는데 아쉽게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라고 경희대 전을 총평했다.

이날 패배로 2위를 기록한 연세대가 상대할 팀은 A조 1위인 브리검영대로 결정되었다. 4연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브리검영대는 2014년 대학리그 우승팀인 고려대를 격파한 강팀. 브리검영대는 고려대를 물리친 것을 시작으로 4연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외국 대학 팀 중 가장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며 1위에 올랐다.

브리검영대와 격돌하게 된 정재근 감독 “ 좋은 팀이다. 파워와 스피드가 뛰어나다. 센터는 정말 좋다고 보여진다. 김준일 등 센터들은 많은 연습이 될 것이다. 공수에서 배울 점이 많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그러나 예선 경기를 통해 약점도 보았다. 큰 틀에서 설명하면 정교함은 분명히 떨어진다. 제대로 준비해서 약점을 파고들어 보겠다. 분명한 것은 우승이 목표라는 것이다. 제대로 준비해 성과를 내보겠다”라고 4강전에 대한 결의를 드러냈다.

김준일 또한 브리검영대와 일전에 대해 “대학리그 때와 같이 헬프가 오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연습을 한대로 1대1 플레이를 제대로 해보겠다. 파워는 자신이 있다”라고 절대로 정신력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늘 경기에서 연세대는 ‘선택’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장면은 연출하기도 했다. 정재근 감독은 ‘절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상대는 꼭 해보고 싶었던 상대 브리검영대. 9일 펼쳐진 브리검영대와 4강전 결과가 기대되는 인터뷰였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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