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우량주로 떠오른 파우 가솔, 그의 행선지는?

NBA / Jason / 2014-07-05 09:39:48
20131029 LA 레이커스 파우 가솔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스페인 특급' 파우 가솔(센터-포워드, 213cm, 113.4kg)의 가치가 뜨겁게 치솟고 있다.

『ESPN.com』에 따르면, 가솔은 마이애미 히트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의 팻 라일리 사장과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직접 LA에 가서 가솔과 미팅을 가졌다. 마이애미는 이번 여름 골밑을 보강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가솔은 이미 마이애미를 만나기 전부터 여러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익히 알려졌다시피 시카고 불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각각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과 3일에 가솔과 접촉했다.

시카고는 조아킴 노아가 직접 LA로 가솔을 만나기 위해 LA까지 이동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랜트와 러셀 웨스트브룩까지 나섰다. 또한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서지 이바카가 있다. 이바카는 가솔의 수비적인 한계를 메워줄 수 있는 빅맨이다.

아직까지는 모르지만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도 가솔을 끌어당길 수 있는 잠정적인 후보군이다. 브라이언트는 가솔이 레이커스에 합류한 이후 가솔의 트레이드에 반대해 왔으며, 가솔이 팀의 2옵션으로 필요하다고 못 밖은 적도 있다.

현지의 어느 소스에 따르면 가솔은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가솔이 시카고와 오클라호마시티 그리고 마이애미로 향한다면 많은 몸값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팀들이 캡스페이스에 여유가 없으며, MLE로 잡는 것이 그나마 최상으로 보인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예외다. 레이커스는 캡룸의 여유가 많기 때문에 가솔에게 적정수준의 제안을 건낼 여력이 충분하다. 마이애미는 BIG3의 잔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연간 7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하기엔 한계가 있어 보인다.

가솔은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심지어 시즌 내내 트레이드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그럼에도 가솔의 존재감은 변함이 없었다. 심신이 복잡할 만한데도 가솔은 묵묵히 주어진 역할을 잘 소화했다.

가솔은 발 부상을 겪은 와중에도 60경기에 나서 평균 17.4점 9.7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장시간은 생애최저인 31.4분에 그쳤지만, 여전히 출장시간대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과연 가솔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가? 많은 빅마켓팀들과 스타들이 가솔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실력과 인성 거기에 정신력까지 갖춘 가솔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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