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키드 감독 영입 … 밀워키 새로이 출발하나?

NBA / Jason / 2014-07-01 08:25:09
20131129 브루클린 네츠 제이슨 키드 감독

[바스켓코리아=이재승 기자]밀워키 벅스가 제이슨 키드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에 앉혔다.

『ESPN.com』에 따르면, 밀워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에서 키드 감독을 데려오는 대가로 두 장의 향후 드래프트 2라운드 티켓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2라운드 지명권은 각각 2015년과 2019년에 행사할 수 있는 픽이고, 밀워키는 키드 감독을 영입하자마자 래리 드류 감독을 해고했다. 이로써 키드 감독은 데뷔 두 시즌만에 팀을 옮기는 역대 네 번째 감독이 됐다.

브루클린은 키드와의 마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밀워키에게 줄곧 1라운드 티켓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길어졌다. 하지만 밀워키는 끝끝내 1라운드 지명권을 지키면서 키드 감독을 영입했다. 키드는 밀워키에서 순수감독의 권한만 갖게 될 예정이다.

굳이 두 장의 드래프트 티켓까지 할애하면서 키드 감독을 영입한 것에 다소 의구심이 드는 것은 사실. 이는 밀워키의 오너십에서 키드 감독이 지난 시즌 브루클린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것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15승 67패에 그치며 중부지구는 물론이고 동부 컨퍼런스 전체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2012-2013 시즌대비 23승이 떨어진 책임으로 보인다. 드류 감독에게 모든 책임을 맡기기엔 다소 한계가 있다.

게다가 전임이었던 드류 감독은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지도력을 어느 정도 인정받은 인물이다. 밀워키는 드류 감독을 앉힌 지 불과 한 시즌만에 그를 내치게 됐다.

이로써 밀워키는 새롭게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이미 지난 2014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자바리 파커를 선발했다. 파커는 향후 프랜차이즈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파커 또한 밀워키에 지명된 것에 대해 적잖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선수들인 래리 샌더스, 어산 일야소바, 브랜든 나이트도 포진하고 있다. 자자 파출리아, 크리스 미들턴, 존 헨슨,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같은 알짜배기 재원들도 자리하고 있어 선수구성도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다. 새로 지휘봉을 잡게 된 키드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얼마나 잘 이끄는 것이 관건이다.

사진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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