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팀 던컨, “다음 시즌 계약,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KBL / kahn05 / 2014-06-15 00:02:38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팀 던컨(211cm, 포워드)이 다음 시즌에도 샌안토니오와 함께 할 것인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는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마이애미 히트의 2연패를 지켜봤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마이애미보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3-1로 앞서고 있다. 1승만 더 하면, 2007년 이후 7년 만에 래리 오브라이언 챔피언십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
던컨은 샌안토니오의 상징적인 존재다.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해, 두 개의 역사를 새로 썼다. 카림 압둘 자바를 제치고 NBA 역대 플레이오프 출전 시간 1위(8,865분)를 기록했고, 매직 존슨을 제치고 NBA 역대 플레이오프 통산 더블더블 1위(158회)를 기록하고 있다.
던컨은 오는 24일(미국시간)까지 다음 시즌 1,030만 달러(한화 약 104억원)의 옵션 이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는 “은퇴 시기와 연장 계약과 관련된 모든 사실 등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던컨의 올해 나이는 38세. 팀에서 여전히 중심을 잡고 있지만, 언젠가는 은퇴를 생각해야 한다. 토니 파커(188cm, 가드)와 마누 지노빌리(196cm, 가드)도 나이가 적지 않다는 것도 샌안토니오의 고민거리다.
던컨은 1999년 데이비드 로빈슨과 함께 본인의 첫 우승을 이뤘고, 2000년대 이후 3번의 우승 배너를 AT&T 센터에 바쳤다. 그렉 포포비치(65) 감독은 예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의 우승 배너는 던컨이 없었다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던컨의 상징성을 설명한 바 있다. 샌안토니오 역시 던컨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을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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