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레너드 29점' SAS, MIA 대파하고 시리즈 2승 1패
- NBA / 우식 이 / 2014-06-11 22:09:35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카와이 레너드가 29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시리즈 리드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파이널 3차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1-92로 승리했다. 2차전까지 1승 1패를 기록한 샌안토니오는 이 승리로 7전 4선승제의 파이널 시리즈에서 2승 1패로 앞서나가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레너드가 3점슛 3개 포함 29점을 집어넣으며 내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고, 대니 그린이 15점 5스틸, 토니 파커가 15점 4어시스트, 팀 던컨이 14점 6리바운드, 마누 지노빌리가 11점을 올리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마이애미도 르브론 제임스가 22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드웨인 웨이드가 22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두 선수가 12개의 실책을 합작하는 등 총 20개의 실책을 쏟아낸 것이 결정적 패인으로 작용했다.
1쿼터부터 레너드의 득점이 폭발한 샌안토니오가 분위기를 잡았다. 레너드는 1쿼터 초반 돌파로 연속 득점을 만들어낸 이후 3점슛 3개를 연달아 꽂아넣는 전방위 활약으로 총 16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그린이 6점, 지노빌리가 5점을 보태는 등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샌안토니오가 41-25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쳐 기선을 제압했다.
마이애미는 제임스만이 14점을 몰아넣으며 분전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2쿼터 샌안토니오는 1쿼터에 잠잠했던 파커가 활동을 개시했다. 마이애미가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파커가 본인의 장기인 돌파와 중거리슛을 바탕으로 8득점했고, 그린이 7점을 보태 오히려 격차를 더 벌려 71-50으로 여전히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마이애미가 샌안토니오의 득점을 단 15점으로 막아냈고, 3쿼터에 11점을 쏟아낸 웨이드의 활약에 한때 7점 차까지 쫓는 등 맹추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쿼터 막판 마르코 벨리넬리의 3점슛과 보리스 디아우의 중거리슛이 터진 샌안토니오는 86-75, 11점 차의 리드를 지킨 채 4쿼터를 맞았다.
승부는 생각보다 일찍 결정됐다. 4쿼터 초반까지는 10점 안팎의 점수 차를 잠시 유지했지만, 이후 중반 들어 마이애미의 제임스가 중요한 순간마다 슛 미스와 실책을 저지르며 승기를 샌안토니오 쪽으로 넘겨줬다.
결국 4쿼터에도 9점을 추가한 레너드의 활약에 힘입어 샌안토니오가 111-92로 승리하며 시리즈를 2승 1패로 리드하게 됐다.
# 11일 경기 결과
샌안토니오(2승 1패) 111(41-25, 30-25, 15-25, 25-17)92 마이애미(1승 2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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