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파이널 좌절’ 스캇 브룩스, “남들의 비판에 신경쓰지 않는다”
- NBA / kahn05 / 2014-06-03 07:08:56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내가 해야 할 일에만 신경쓸 것”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지난 1일(한국시간)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 6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07-112로 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시리즈 2승 4패를 기록하며, 파이널 문턱에서 좌절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스캇 브룩스(49) 감독은 이번 패배로 많은 비판의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그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내가 있는 팀을 사랑한다. 내가 나아져야 하고, 팀이 나아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비판의 소리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브룩스 감독은 “예전부터 어머니에게 ‘매일 니가 해야 할 일을 잘 해낸다면, 결과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나 또한 이러한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신경쓰지 않겠다”며 자신의 임무에 충실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인 케빈 듀란트(206cm, 포워드)는 “나는 브룩스 감독과 같은 팀에 있다. 브룩스 감독은 우리 사람이다. 밖에서 보면 우리를 비판하는 것이 쉽겠지만, 그런 상황이 되면 대처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며 브룩스 감독을 옹호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핵심 자원 중 하나인 러셀 웨스트브룩(191cm, 가드)도 “브룩스 감독이 온 이후, 그는 많은 업적을 이뤘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를 지지해줬다. 그는 선수들을 믿어주고, 긍정적인 태도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브룩스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11~12 시즌 NBA 파이널에 진출했고, 이번 시즌에도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정상의 자리에는 올라서지 못했다. 브룩스 감독이 과연 다음 시즌 오클라호마시티를 어떻게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스캇 브룩스(오클라호마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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