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케빈 듀란트, “희생한 이바카, 존경심 표현한다”
- NBA / kahn05 / 2014-05-27 09:04:54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서지 이바카(208cm, 포워드)의 복귀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시리즈 3연승을 저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 3차전에서 샌안토니오를 106-97로 격파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 날 승리로 시리즈 2연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러셀 웨스트브룩(191cm, 가드)과 케빈 듀란트(206cm, 포워드)는 각각 26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과 25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한 이바카는 15점 7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했고, 강력한 골밑 수비로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이바카는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다. 하지만 스캇 브룩스(49)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은 이바카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이번 시리즈에 뛸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이바카는 3차전 선발 명단에 올랐고, 30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을 소화했다.
듀란트는 “이바카에게 존경심을 더욱 표하게 됐다.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며 이바카의 정신력을 칭찬했고, 웨스트브룩은 “이바카가 뒤에서 우리를 지켜줬다”며 이바카의 존재감을 설명했다.
브룩스 감독은 3차전 승리 후 “2경기를 모두 패한 후, 우리는 더 나은 팀이 됐다. 샌안토니오는 분명 경기력이 뛰어난 팀이다. 하지만 우리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했다.
샌안토니오는 켄드릭 퍼킨스(208cm, 센터)와 스티븐 아담스(213cm, 센터) 등 이바카를 제외한 골밑 자원을 상대로, 페인트 존 내에서 50% 이상의 득점 성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바카 앞에서 25.0%로 뚝 떨어졌다.
샌안토니오의 마누 지노빌리(196cm, 가드)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23점 4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팀 던컨(211cm, 포워드)과 카와이 레너드(201cm, 포워드)도 각각 16점 8리바운드와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으나, 샌안토니오는 시리즈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서지 이바카(오클라호마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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