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블레이크 그리핀, “스털링, 다음 시즌에는 없으면 좋겠다”
- NBA / kahn05 / 2014-05-18 00:27:44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LA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206cm, 포워드)이 도널드 스털링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클리퍼스의 구단주인 스털링은 인종 차별 발언으로 인해, 아담 실버(52) NBA 총재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와 ‘250만달러(한화 약 25억원)의 벌금’을 받았다. NBA 무대에서 사실상 ‘영구 제명’을 받은 셈이다. 그러나 스털링은 아직까지 클리퍼스를 떠나지 않고 있다.
클리퍼스의 간판 스타인 그리핀은 “스털링이 다음 시즌에도 구단 운영을 한다면, 그 때 결정을 내리겠다. 우리를 위해서라면, 스털링과 함께 다음 시즌을 치르고 싶지 않다”며 스털링과 함께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리핀은 또한 “이런 문제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다면, 더욱 문제가 될 것이다. 징계가 이뤄졌으면, 실행도 빨리 이뤄져야 한다. 아무도 이 문제를 끌고 가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스털링이 빨리 구단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었다.
J.J 레딕(193cm, 가드)도 “이 문제가 시간을 오래 끈다면, 좋을 것이 없어보인다. 스털링이 다음 시즌에 우리 구단을 운영하는 시나리오는 상상할 수 없다”며 팀 동료인 그리핀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동료인 자말 크로포드(196cm, 가드)는 “지금은 내 심경을 솔직하게 말하기 힘들다. 시즌이 끝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뿐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클리퍼스는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2-4로 패했다. 크로포드의 말대로, 시즌이 끝나버렸다. 하지만 스털링에 대한 문제는 마무리하지 못했다. 스털링과 클리퍼스의 관계가 어떻게 끝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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