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듀란트 39점' OKC, LAC 누르고 서부 결승 진출

NBA / 우식 이 / 2014-05-16 20:24:27
20130308 Daily(Kevin Durant)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케빈 듀란트가 39점을 퍼부으며 팀을 컨퍼런스 결승에 올려놨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LA 클리퍼스(이하 LAC)와의 6차전 경기에서 104-9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5차전까지 3승 2패로 한 발 앞서던 오클라호마는 6차전을 승리하며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오클라호마는 듀란트가 3점슛 5개 포함 39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쏟아부었고, 러셀 웨스트브룩이 19점 12어시스트로 경기를 조율했다. 레지 잭슨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LAC는 크리스 폴이 25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블레이크 그리핀이 22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J.J. 레딕이 16점으로 분전했지만 듀란트의 집중력을 당해내지 못 했다.

오클라호마의 출발은 불안했다. 오클라호마는 1쿼터 LAC의 그리핀에게 8점, 글렌 데이비스에게 6점, 폴과 반스에게 5점을 내주는 등 수비에 구멍이 뚫리며 16-30으로 끌려갔다.

2쿼터 초반에도 오클라호마는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 하며 끌려갔으나 중반 이후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듀란트의 3연속 3점슛으로 순식간에 5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바로 레딕에게 3점슛을 맞은 후 그리핀과 폴에게 연속 자유투를 내줘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지만, 종료 직전 잭슨이 연속 4득점한 데 이어, 듀란트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42-50으로 좁힌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오클라호마는 계속해서 추격을 시도했으나 그때마다 그리핀과 폴에게 실점하며 전반의 격차를 이어갔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이 이후 자유투와 골밑슛을 터뜨렸고, 쿼터 종료 직전에는 닉 콜리슨의 3점슛까지 터져 72-72로 승부를 원점에 돌린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 서로 득점을 주고 받으며 공방을 벌였지만, 중반 듀란트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웨스트브룩의 돌파, 다시 듀란트, 잭슨의 연속 3점슛까지 터진 오클라호마는 순식간에 10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LAC가 쫓을 만하면 오클라호마는 자유투를 얻어내 족족 집어넣으며 격차를 유지했다. LAC는 폴이 끝까지 돌파와 3점슛 등을 집어넣으며 쫓으려 했지만, 이미 늦은 감이 있었다.

결국 오클라호마가 104-98로 승리하며 4승째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오클라호마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누르고 올라온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리그 결승 진출을 놓고 결전을 벌이게 된다.

# 16일 경기 결과

오클라호마(4승 2패) 104(16-30, 26-20, 30-22, 32-26)98 LAC(2승 4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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