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센터' 삼성생명 김계령, 17일 화촉 밝혀

대학 / sportsguy / 2014-05-15 23:49:35
김계령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국보센터' 김계령(35)이 내일(17일) 신부로 새롭게 탄생한다.

김계령은 17일(토요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회사원 황동석(39)씨와 8년간 연인 관계에서 벗어나 부부의 연을 맺는다.

2006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던 두 사람은 이후 8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연애를 통해 서로간의 신뢰를 확인했다. 황동석씨는 8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연인으로서 쉽지 않은 '농구 선수'의 옆자리를 훌륭하게 지켜주었다.

김계령은“예비 신랑이 아이스 하키와 스노보드 선수로 경험이 었어 나의 생활을 잘 이해해주고 이끌어 주었다"라고 말하면서, "사실 2년 전에 결혼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당시 몸 상태가 너무 좋지 못한 데다, 이적을 하는 등 내 주변을 둘러싼 변화가 많은 시기였다. 그래서 오랜 연애 기간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미루는 결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배려해 주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이어 김계령은 "이제 나도 선수로서 생명이 오래 남지 않았다. 결혼 후 농구에 전념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김계령은 대한민국 여자농구가 낳은 스타이다. 박찬숙과 정은순의 대를 잇는 센터로 활약하며 '국보센터'라는 애칭을 얻었으며, 2002년 한국 여자농구가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오를 때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등 국가대표 부동의 센터로 자리매김해왔다.

또, 김계령은 2007년에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 머큐리에 입단해 정선민(은퇴)에 이어 한국 선수로 두 번째 WNBA 진출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1970년과 1974년 아시안게임 육상에서 금메달을 따낸 백옥자 씨의 딸이기도 하다.

김계령은 결혼식 후 괌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송파구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 = 김계령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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