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매직 존슨, “댄토니 사퇴, 이보다 기쁠 수 없다”

NBA / kahn05 / 2014-05-02 05:45:24
20131222 마이크 댄토니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마이크 댄토니(63)가 결국 LA 레이커스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댄토니 감독은 2012년부터 전임 감독이었던 마이크 브라운(44)을 대신해, 레이커스를 맡았다. 그는 공격적인 농구로 팬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피닉스 선즈에서는 빠른 농구를 선보이며, 많은 팬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레이커스에서는 순탄치 않았다. 2012~13 시즌에는 서부 컨퍼런스 7위(45승 37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완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서부 컨퍼런스 14위(27승 55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댄토니는 레이커스에서 주축 선수들과의 불화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마이크 쿱착 레이커스 단장은 “댄토니 감독은 팀에 긍정적인 마인드와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를 안겨줬다. 그의 행운을 빈다”며 댄토니 감독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레이커스의 레전드였던 매직 존슨(55)은 댄토니의 사임을 기뻐했다. 존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댄토니가 레이커스 감독 직에서 물러났다. 행복한 날이 다시 돌아왔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며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댄토니 감독은 약 2주 전 인터뷰에서 “많은 농구인들이 감독을 노리고 있다. 그래서 경쟁이 치열하다. 가끔은 최고의 성적을 올려도, 재계약하기 힘들 때가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바 있다. 댄토니가 과연 레이커스를 떠나, 어떻게 농구 인생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마이크 댄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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