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명장’ 잭 램지, 89세의 나이에 별세

NBA / kahn05 / 2014-04-30 06:49:55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한 명의 전설이 세상을 등졌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1977년 챔피언으로 이끈 잭 램지(89) 전 감독이 별세했다. 램지는 20시즌 동안 방송 해설가로 활약했고, 1992년에는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존경받는 농구인 중 한 명이었다.

램지는 NBA에서 감독 생활을 하며, 864승 783패를 기록했다. 1996년에는 리그 통틀어 최고의 감독 10인 중 1명에 뽑힐 정도로, 지도자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세계 2차 대전 때 해군에서 군 복무를 했다. 2011년, ESPN에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체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고, 위험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알았다”며 군 복무가 자신의 지도 철학을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많은 레전드가 램지의 사망 소식을 슬퍼했다. 램지의 밑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빌 월튼(62)은 “그는 우리를 인도하는 신호등과 같은 존재였다. 끊임없이 정신력을 고취시켰다”며 램지의 존재감을 설명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레전드였던 레지 밀러(49)는 자신의 트위터에 “램지를 잃은 램지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그는 위대한 친구였다”며 램지를 애도했고, 포틀랜드의 핵심 자원인 라마커스 알드리지(211cm, 포워드)도 “트레일 브레이저스의 진정한 의미였던 램지가 그리울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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