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알드리지 더블 더블' POR, HOU 누르고 PO 3승

NBA / 우식 이 / 2014-04-28 14:41:53
20130322 Daily(Lamarcus Aldridge)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더블 더블을 기록한 포틀랜드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목전에 뒀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곤주 포틀랜드의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3-120으로 승리했다.

전반까지 끌려다니던 포틀랜드는, 후반 들어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혀 승부를 결국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종료 1분 30초 전, 7점 차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은 포틀랜드는 다시 막판 추격을 당했으나 상대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차곡차곡 성공시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포틀랜드는 알드리지가 29점 10리바운드의 더블 더블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고, 니콜라스 바텀이 2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데미안 릴라드가 3점슛 5개 포함 23점 8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보탰다. 여기에 웨슬리 매튜스까지 21점을 보태 총 4명의 선수가 20점 이상 득점을 올리는 고른 득점분포를 보였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28점 6어시스트, 드와이트 하워드가 25점 14리바운드, 챈들러 파슨스가 26점 8리바운드, 트로이 다니엘스가 17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전반전은 포틀랜드가 끌려다녔다. 포틀랜드는 휴스턴의 파슨스에게 전반에만 17점을 얻어맞았고, 다니엘스에게 3점슛 3개를 내주며 51-61로 뒤처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3쿼터에 13점을 몰아넣은 알드리지가 추격의 선봉에 섰고, 릴라드가 3점슛 2개, 매튜스가 1개를 보태 5점 차로 따라잡은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에는 알드리지의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 했지만, 쿼터 중반 도렐 라이트와 릴라드의 3점슛이 터지며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물고 물리는 공방이 계속되다가 종료 4초를 남기고 하워드에게 덩크슛을 내줘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가게 됐다.

연장전 중반 동점 상황에서 포틀랜드는 바텀의 돌파와 3점슛이 연이어 터졌고, 이어 릴라드가 돌파에 성공해 7점 차까지 앞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휴스턴도 하워드의 덩크슛, 다니엘스의 3점슛, 하든의 중거리슛으로 금세 2점 차로 따라붙었고 남은 시간은 1분이었다.

포틀랜드는 이후 얻은 자유투를 릴라드와 모 윌리엄스가 모두 성공시켜 위기에서 벗어났고, 더이상 휴스턴이 따라붙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포틀랜드가 123-120으로 승리를 거두며 7전 4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승 1패를 기록, 다음 라운드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기게 됐다.

한편,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에서는 토론토가 87-79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더마 데로잔이 24점 5리바운드, 카일 라우리가 22점 4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아미르 존슨이 17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태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에 돌려놨다.

브루클린은 폴 피어스가 22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케빈 가넷(10점 4리바운드), 데론 윌리엄스(10점 6어시스트) 등의 부진이 아쉬웠다.

# 28일 경기 결과

포틀랜드(3승 1패) 123(23-29, 28-32, 28-23, 27-22, 17-14)120 휴스턴(1승 3패)

토론토(2승 2패) 87(35-22, 16-22, 16-23, 20-12)79 브루클린(2승 2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라마커스 알드리지(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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