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랜돌프 25점' MEM, 연장 끝 OKC 누르고 승부 원점
- NBA / 우식 이 / 2014-04-22 17:32:1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잭 랜돌프가 연장에만 8점을 몰아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 2차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1-105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멤피스는 4쿼터 14초가 남은 시점까지 5점 차로 앞서며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결국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넘겨 분위기를 넘겨주는 듯 했으나, 연장에만 8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랜돌프의 활약에 힘입어 1차전 패배를 되갚을 수 있었다.
멤피스는 랜돌프가 25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마이크 콘리가 19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 마크 가솔이 16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커트니 리가 16점으로 고루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는 케빈 듀란트가 3점슛 5개 포함 3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이 29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서지 이바카가 15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3쿼터까지 멤피스가 근소하게 앞서는 형국이 계속됐고 결국 68-65, 3점 차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들어 초반 베노 우드히리가 3연속 중거리슛에 성공했고, 리가 3점슛을 터뜨리며 멤피스가 9점 차까지 앞서나갔다.
쿼터 후반 오클라호마가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투맨쇼를 펼친 끝에 잠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멤피스는 마이크 밀러의 3점슛과 콘리의 자유투 3개로 종료 18초를 남기고 5점 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14초를 남기고 듀란트에게 4점 플레이를 헌납했고, 이어 상대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콘리가 1개만 성공시켜 2점 차의 불안한 리드를 가졌다. 오클라호마는 이 기회를 켄드릭 퍼킨스가 종료와 동시에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연결해 결국 동점을 만든 채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연장전 시작과 함께 랜돌프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리가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올려 4점 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오클라호마는 듀란트의 연속 4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랜돌프와 리의 연속 득점에 이어 다시 랜돌프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6점 차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오클라호마의 끈질긴 추격을 이윽고 떨쳐낸 멤피스가 111-105로 승리하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 22일 경기 결과
멤피스(1승 1패) 111(24-16, 22-27, 22-22, 31-34, 12-6)105 오클라호마(1승 1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잭 랜돌프(멤피스 그리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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