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이종현 더블 더블' 고려대, 경희대 완파하고 개막전 승

대학 / 우식 이 / 2014-03-24 19:03:01
이종현

[바스켓코리아 = 안암/이우식 기자] 이종현이 더블 더블을 기록한 고려대가 대학농구리그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학교는 24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78-60으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이종현이 21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문성곤이 19점 4리바운드, 김지후가 14점, 이승현이 11점 8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경희대는 한희원이 22점 4리바운드, 최창진이 13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내외곽에서 폭발한 상대 공격을 막아내지 못 하며 패하고 말았다.

1쿼터 고려대 문성곤의 활약이 빛났다. 첫 슛을 깔끔하게 성공시킨 문성곤은 이후 3점슛 2개와 골밑슛, 중거리슛 등으로 팀의 초반 14점을 홀로 쓸어담았다. 팀의 1쿼터 18득점 중 이종현의 골밑슛 2개를 제외하면 모두가 그의 득점이었다.

고려대는 이런 문성곤의 활약에 1쿼터에만 6개의 스틸을 기록한 수비력을 더해 18-11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경희대는 배수용이 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최승욱과 한희원이 한 골씩을 보태는 데 그쳐 끌려갔다.

2쿼터에도 고려대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1쿼터 14점을 몰아친 문성곤은 3점슛 하나로 비교적 잠잠했지만, 포스트의 활약과 2쿼터 첫 투입된 슈터 김지후가 활약했다. 김지후는 3점슛 2개를 꽂아넣었고, 이승현이 5점, 이종현이 골밑에서 4점을 올려 36-24로 점수 차를 더 벌린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희대는 최창진이 홀로 7득점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여전히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3쿼터 고려대가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8점 7리바운드로 예열했던 이종현은, 3쿼터 들어 골밑에서 힘과 높이를 바탕으로 13점 5리바운드를 보태 팀이 59-42, 17점 차까지 앞서 승기를 잡도록 했다.

3쿼터에 이미 승기를 잡은 고려대는 4쿼터 들어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지후가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렸고, 이승현이 6점을 보태 격차를 유지했다.

경희대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전면 강압수비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고려대의 수비벽을 뚫지 못 했다.

결국 고려대가 78-60으로 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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