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틸로 3쿼터 맹활약’ KT, 전자랜드 꺾고 창원으로

대학 / kahn05 / 2014-03-20 20:53:11
20140320 부산 KT 후안 파틸로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창원으로 향하는 팀은 KT였다.

부산 KT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9-57로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KT는 22일부터 창원 LG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다투게 된다.

KT는 아이라 클라크(199cm, 포워드)가 초반 분위기를 잡았고, 후안 파틸로(196cm, 포워드)가 3쿼터에만 10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는데 힘을 실어줬다. 송영진(198cm, 포워드)-김우람(184cm, 가드)-김현중(178cm, 가드) 등 국내 선수들이 허슬 플레이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어냈다.

1쿼터 초반은 리카르도 포웰(197cm, 포워드)과 클라크의 대결 구도였다. 포웰은 돌파와 3점슛으로 팀의 초반 공격을 주도했고, 클라크는 중거리슛과 컷인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KT의 초반 흐름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박성진(182cm, 가드)이 드리블에 이은 점프슛과 3점슛 등 연속 5점을 넣었고, KT는 송영진의 외곽포로 대응했다. 조성민(189cm, 가드)이 드리블에 이은 점프슛을 성공했고, 송영진이 또 한 번 3점슛을 성공하며 20-16으로 2쿼터를 맞았다.

KT는 2쿼터 들어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전태풍(178cm, 가드)이 파틸로의 스크린을 받아 3점슛을 성공했고, 파틸로는 골밑에서 높은 체공력을 보였다. 김현중도 3점슛을 터뜨렸고, 조성민이 드리블에 이은 중거리슛을 성공하며 36-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자랜드의 공격은 뻑뻑했다. 외곽포는 터지지 않았고, KT의 강력한 수비에 턴오버를 남발했다. 이현호(193cm, 포워드)가 2쿼터 2분30초를 남겨놓고서야, 2쿼터 첫 득점을 만들 정도였다. 하지만 포웰이 스핀무브와 스텝백 점퍼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39-22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김지완(188cm, 가드)의 3점포로 상승 분위기를 형성했다. 찰스 로드(201cm, 센터)가 이현호의 앨리웁 패스를 골밑 득점으로 연결했고, 정병국(183cm, 가드)이 돌파를 성공하며 43-29로 KT를 위협했다.

KT는 강력한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꺾었다. 파틸로가 김현중의 앨리웁 패스를 덩크로 연결했고, 조성민이 포웰의 테크니컬 파울을 자유투로 연결했다. 송영진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만들며 56-31로 점수 차를 다시 한 번 벌렸다.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풀코트 프레스로 마지막 힘을 쏟았다. 하지만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KT는 김우람과 파틸로가 속공과 돌파를 성공하며 64-39, 점수 차를 유지했다. 두 팀은 결국 4쿼터 중반부터 백업 멤버를 대거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kahn05 kahn05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