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 맹활약’ 우리은행, 25승 10패로 정규리그 마무리

KBL / kahn05 / 2014-03-15 20:46:37
20140315 우리은행 임영희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1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1-57로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25승 10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이끈 이는 임영희(178cm, 포워드)였다. 임영희는 3점슛 라인과 하이 포스트 부근에서 정확한 슈팅 능력을 보여줬고, 노엘 퀸(183cm, 포워드)과 사샤 굿렛(195cm, 센터)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팀의 연패 탈출을 도왔다.

두 팀은 1쿼터 중반까지 득점을 쉽게 쌓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임영희(178cm, 포워드)의 연이은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박혜진(178cm, 가드)도 3점포를 가동했고, 강영숙(186cm, 센터)이 왼쪽 베이스 라인 부근에서 중거리슛을 성공하며 15-4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유승희(173cm, 가드)가 3점슛을 터뜨렸고, 이미선(174cm, 가드)의 돌파로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계령(190cm, 센터)은 이미선의 패스를 중거리슛으로 연결했고, 삼성생명은 1쿼터를 17-11로 마쳤다.

우리은행은 2쿼터 초반 노엘 퀸(183cm, 포워드)의 활발한 움직임과 박혜진의 외곽포로 24-15,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2쿼터 중반부터 2-3 지역방어로 수비 전략을 변경했다. 하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허용했고, 임영희에게 3점슛을 내주며 31-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우리은행의 기세는 3쿼터 초반까지 이어졌다. 박혜진이 드리블에 이은 중거리슛을 성공했고, 이승아(176cm, 가드)가 3점포를 터뜨리며 36-22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생명은 타임 아웃 후 분위기를 다잡았다. 수비를 강화해 우리은행의 상승세를 저지했고, ‘주득점원’ 샤데 휴스턴(185cm, 포워드)이 공격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샤데의 연속 득점과 이미선의 외곽포로 40-39, 우리은행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 후반 이은혜(168cm, 가드)의 외곽포로 삼성생명의 흐름을 저지했다. 임영희가 4쿼터 초반 3점슛을 터뜨렸고, 사샤 굿렛(195cm, 센터)이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득점을 만들며 54-43으로 다시 한 번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4쿼터 중반 이미선의 외곽포와 샤데의 집중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추격전을 펼쳤다. 샤데는 공격 리바운드와 속공 가담, 외곽포로 우리은행을 54-53으로 위협하는데 큰 힘이 됐다.

하지만 턴오버와 외곽포 부재가 삼성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임영희가 57-53으로 달아나는 3점포를 가동했고, 페이더웨이에 이은 뱅크슛과 중거리슛을 연달아 성공하며 삼성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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