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더블 더블' LG, 구단 역사상 첫 10연승

NBA / 우식 이 / 2014-02-28 20:55:35
데이본 제퍼슨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데이본 제퍼슨이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역사상 첫 10연승을 이끌었다.

창원 LG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3-76으로 승리했다.

LG는 제퍼슨이 25점 13리바운드를 올렸고, 문태종이 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고, 크리스 메시는 4쿼터에만 18득점하는 등 13분 23초 동안 20점 7리바운드의 고효율 플레이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제스퍼 존슨이 3점슛 6개 포함 20점 10리바운드, 이관희가 16점으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29-42로 압도 당하며 경기 내내 끌려다닌 끝에 패하고 말았다.

1쿼터 초반 LG는 한 발 더 뛰는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10-0까지 앞서갔다. 삼성은 초반 모든 공격이 무위에 그치며 끌려갔고, 경기 시작 4분 22초 만에 이관희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을만큼 공격이 원활치 않았다.

LG는 양우섭이 1쿼터에만 11점, 제퍼슨이 9점을 올려놓으며 26-12로 리드할 수 있었다.

2쿼터 삼성은 이관희와 존슨이 3점슛 2개씩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LG도 유병훈, 문태종의 중거리슛에 김종규의 속공 덩크슛 등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쿼터 종료 직전에는 문태종의 3점슛까지 터지며 49-30으로 점수 차를 더 벌린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LG는 삼성 가드진의 돌파와 3점슛 등으로 추격 당하기 시작했고, 쿼터 후반에는 존슨에게 3점슛 연속 2개를 내주며 6점 차까지 따라잡혔다. 그러나 종료 직전 삼성의 결정적인 2개의 실책이 연이어 나왔고, 이를 속공으로 연결하며 LG가 다시 10점 차로 격차를 벌리며 68-58로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 LG는 제퍼슨이 부상으로 코트를 비우자 공격이 침체를 겪으며 7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금세 전열을 가다듬은 LG는 조상열이 3점슛을 터뜨려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고, 이후 메시가 골밑에서 18점을 쓸어담으며 제퍼슨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경기 종료 4분 5초 전에는 삼성의 실책을 메시의 속공 덩크슛으로 연결하며 18점 차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LG가 93-76으로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첫 10연승을 거둠과 동시에 선두 울산 모비스와의 승차를 반 경기 차로 줄이며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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