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그레인저, 바이아웃 합의 … 클리퍼스로 향하나?
- NBA / Jason / 2014-02-28 09:46:34

[바스켓코리아=이재승 기자]데니 그레인저가 이적시장에 다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레인저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인저를 바이아웃했다. 이로써 그레인저는 이전 소속팀인 인디애나를 제외하고 그를 원하는 팀에 속할 수 있게 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LA 클리퍼스가 그레인저를 데려갈 선두주자다"면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아직은 그레인저를 데려갈 후보 중 하나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는 그레인저가 클리퍼스로 향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레인저가 클리퍼스로 향한다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전 스몰포워드인 맷 반스가 살아나고 있지만, 윙쪽이 취약한 만큼 그레인저가 안팎에서 적잖은 힘을 실어주기엔 충분하다.
필요할 때는 파워포워드 포지션까지 커버하면서 클리퍼스가 경우에 따라 스몰라인업을 구사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클리퍼스가 제 격인 이유는 클리퍼스가 그레인저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사실 얼마 전까지 가장 많이 떠올랐던 팀들 중 하나가 바로 샌안토니오다. 샌안토니오는 현재 10여 년간 베테랑들의 안식처로 자리하고 있다. 물론 그레인저가 선수생활의 말년을 보내는 것은 아니지만, 우승을 도전하기에 이만한 팀도 없는 것이 사실.
샌안토니오에는 카와이 레너드라는 수준급 포워드가 자리하고 있다. 가뜩이나 현재 레너드는 긴 부상공백을 깨고 복귀한 만큼 그레인저가 샌안토니오에 뛴다면, 벤치에서 나서는 것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다르다. 사정에 따라 벤치에서 나설 수도 있지만, 키식스맨으로 나서며 도리어 많은 시간을 뛸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 크리스 폴이라는 훌륭한 가드가 있는데다 골밑도 상당히 견실하다. 그레인저가 원하는 우승권에서 뛰면서 플레잉타임을 가져가기엔 클리퍼스만한 곳도 없다.
과연, 그레인저는 어디로 차기 행선지를 정할까? 그레인저의 합류여부에 따라 대권 판도에 작은 영향 정도는 줄 수 있음에는 분명해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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