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우승후보' 고려대, 상명대 완파하고 첫승 신고 (20일 종합)
- KBL / sportsguy / 2014-02-21 11:45:28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상무의 농구대잔치 연속 우승을 저지한 고려대가 2연패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고려대는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30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김지후(20점-3점슛 6개 3리바운드), 문성곤(11점 6리바운드), 이승현(9점 7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이현석(16점 4리바운드), 류지석(13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상명대를 86-59로 완파하고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경기 시작부터 고려대가 앞서갔다. 이승현과 김지후의 3점슛으로 경기를 시작한 고려대는 한 수위 전력을 과시하듯 상명대를 압도하며 흐름을 잡았고, 연이어 이종현의 엘리웁 덩크 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1쿼터를 24-12로 앞섰다. 상명대는 이현석 등이 득점을 만들었지만, 높이와 외곽에서 장점을 지닌 고려대 공격을 제어하지 못한 채 더블 스코어 차 리드를 내주었다.
2쿼터에도 고려대의 오름세는 이어졌다. 1쿼터에 이어 이승현의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전들을 대부분 벤치에서 쉬게 하고도 흐름을 지켰다. 벤치에서 출격한 최성모 활약까지 더해지며 리드를 이어간 고려대였다. 상명대는 단 8점에 그치면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43-20으로 고려대가 23점을 앞섰다.
3쿼터 고려대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겠다는 듯 이종현을 선발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고, 작전은 완전히 적중했다. 이종현 존재로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고려대는 시작 3분 동안 11점을 몰아쳤다. 어느새 점수차는 무려 34점을 가르키고 있었다. 상명대는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고려대에 완전히 패닉으로 빠지고 말았다.
이후 고려대는강상재, 김낙현 등 벤치 멤버를 고르게 기용하며 경기를 풀어갔고, 상명대는 이현석과 류지석 등을 앞세워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치렀다. 결국 경기는 변수 없이 고려대 낙승으로 정리되었다.
이어 벌어진 한양대와 동국대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한양대가 69-67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1쿼터 16-22로 뒤지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정효근과 임형종 활약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시간을 보낸 한양대는 4쿼터 4점을 뒤지며 시작된 경기를 올코트 프레싱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실점을 막아낸 후, 정효근의 득점 등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연장전, 한양대가 먼저 최원혁 3점슛과 연이은 정효근 득점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동국대는 턴오버를 범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한양대가 2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마지막 경기는 건국대의 압승이었다. 건국대는 김진유와 유영환, 그리고 신효섭 트리오를 앞세워 1쿼터를 28-8로 앞서면서 여유롭게 출발했고, 결국 27점차 대승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명지대는 김수찬과 배강률이 분전했지만, 대패를 피할 수 없었다.
[경기 결과]
고려대 86 (24-12, 19-8, 21-25, 22-14) 59 상명대
고려대
김지후 20득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
문성곤 11득점 6리바운드 3스틸
이승현 9득점 7리바운드
상명대
이현석 16득점 4리바운드
류지석 13득점 6리바운드
정성우 1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한양대 69 (16-22, 17-11, 14-18, 10-6, 12-10) 67 동국대
한양대
정효근 26득점 8리바운드
최원혁 18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임형종 13득점 10리바운드
동국대
이대헌 20득점 10리바운드
김영훈 19득점 3리바운드
이주형 1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승)건국대 82(28-8, 26-24, 17-16, )57 명지대(1패)
건국대
김진유 19득점 5리바운드
유영환 17득점 11리바운드
신효섭 17득점 4리바운드 3점슛 5개
명지대
김수찬 20득점 4리바운드
배강률 11득점 4리바운드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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