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3쿼터 21점’ LG, KT 상대로 3연패 탈출
- 대학 / kahn05 / 2014-02-05 20:46:17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LG가 KT를 상대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창원 LG는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를 74-73로 꺾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LG는 이 날 승리로 28승 14패를 기록했고, 2위인 서울 SK(29승 12패)를 2게임 차로 추격했다.
LG의 수훈갑은 데이본 제퍼슨(198cm, 포워드)이었다. 제퍼슨은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골밑 플레이로 3쿼터에만 21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폭발력을 보였다. 4쿼터에도 8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LG의 문태종(198cm, 포워드)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쿼터에만 8점을 넣었고, 유병훈(190cm, 가드)도 1쿼터에 9점을 보태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KT는 아이라 클라크(199cm, 포워드)와 김우람(184cm, 가드)-오용준(193cm, 포워드)이 골밑과 외곽에서 활약했다. 클라크는 덩크를 포함해 1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었다. 김우람과 오용준이 13점을 합작하며 23-24로 앞서는데 기여했다.
LG는 2쿼터 초반 KT의 실책을 이용해 흐름을 뒤집기 시작했다. 기승호(195cm, 포워드)가 조성민(189cm, 가드)을 상대로 속공 파울을 유도했고, 크리스 메시(199cm, 센터)가 속공 상황에서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31-28로 역전했다.
하지만 KT의 외곽포는 폭발적이었다. 조성민과 오용준이 2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합작한 것이다. 민성주(201cm, 센터)가 속공 상황에서 덩크를 터뜨렸고,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김종규(206cm, 센터)의 자살골을 유도하며 39-46으로 전반전을 마치는데 기여했다.
LG는 3쿼터 들어 제퍼슨의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흐름을 잡아나갔다. 제퍼슨은 속공 가담과 공격 리바운드 가담, 스핀 무브 등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3쿼터에만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KT는 송영진(198cm, 포워드)의 바스켓카운트와 오용준의 3점포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62-58로 역전당한 채, 4쿼터를 맞아야 했다.
제퍼슨의 폭발력은 4쿼터에도 지속됐다. 제퍼슨은 돌파에 이은 점프슛과 공격 리바운드 가담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냈고, 문태종도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70-65로 앞서나갔다.
KT는 4쿼터 1분49초를 남기고 조성민이 3점포를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송영진도 경기 종료 1분08초 전 3점포를 가동하며 74-73으로 LG를 위협했다. 25초를 남겨놓고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클라크의 중거리슛이 림을 외면하며 결과를 바꾸는데 실패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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