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두 자리 득점' MEM, HOU에 연이틀 승리
- NBA / 우식 이 / 2014-01-26 19:22:02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멤피스가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휴스턴에 연이틀 승리를 거뒀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6일(한국시간)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99-81로 승리했다.
멤피스는 잭 랜돌프가 15점 17리바운드의 더블 더블 활약으로 골밑을 장악했고, 코스타 쿠포스가 14점 7리바운드로 이를 도왔다. 마이크 콘리는 3점슛 3개 포함 17점으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고, 이외에도 3명의 선수가 더 두 자리 득점을 보태 연이틀 펼쳐진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16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드와이트 하워드는 10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긴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었다. 특히 상대와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38-52로 압도 당했고, 야투율도 37%에 그치는 부진 속에 2연패했다.
1쿼터는 양 팀 모두 슛이 족족 림을 외면하며 저득점 경기를 이어갔다. 멤피스는 랜돌프의 6득점을 앞세워 16-14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휴스턴은 하든과 하워드가 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횟수에 비해 성공률이 낮았다.
2쿼터 초반까지 양 팀은 엎치락 뒤치락하며 접전을 이어갔지만, 중반 들어 쿠포스의 골밑슛과 마이크 밀러, 제임스 존슨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멤피스가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휴스턴도 패트릭 비벌리의 2연속 3점슛으로 다시 쫓았지만, 이후 득점이 침묵했다. 멤피스는 다시 밀러와 마크 가솔의 활약으로 46-35까지 달아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멤피스는 2쿼터에 잠시 침묵했던 랜돌프가 다시 힘을 내며 골밑 공격을 이끌었고, 코트니 리는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이에 71-54까지 점수 차를 벌린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휴스턴은 하든과 제레미 린만이 각각 10점, 4점으로 활약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4쿼터 초반 멤피스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점수 차를 계속해서 벌려갔고, 중반 들어서는 콘리의 2연속 3점슛으로 86-60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멤피스는 한때 27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려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추격을 시도한 휴스턴의 의지를 꺾었다.
결국 멤피스가 99-81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고, 휴스턴은 멤피스에게만 2연패하며 시즌 17패째(29승)를 당했다.
# 26일 경기 결과
멤피스(22승 20패) 99(16-14, 30-21, 25-19, 28-27)81 휴스턴(29승 17패)
애틀란타(23승 20패) 112(31-25, 29-20, 36-19, 16-23)87 밀워키(8승 35패)
덴버(21승 21패) 109(22-18, 33-18, 31-40, 23-20)96 인디애나(34승 9패)
유타(15승 29패) 104(21-29, 30-24, 26-24, 27-24)101 워싱턴(21승 22패)
포틀랜드(33승 11패) 115(27-29, 38-23, 22-24, 28-23)104 미네소타(21승 22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잭 랜돌프(멤피스 그리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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