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 21점’ LG, 동부 꺾고 6연승 … KGC, KCC 격파(24일 종합)
- NBA / kahn05 / 2014-01-25 17:50:07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LG가 지는 법을 잊어가고 있다.
창원 LG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동부를 71-63으로 꺾고, 서울 SK-울산 모비스(이상 27승 11패)와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LG는 이 날 승리로 6연승에 성공했다.
팀 승리를 이끈 이는 문태종(198cm, 포워드)이었다. 문태종은 이 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21득점을 기록했다. 김시래(178cm, 가드)와 김종규(206cm, 센터), 크리스 메시(199cm, 센터)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동부는 1쿼터 초반 LG의 앞선을 압박했고, 박지현(182cm, 가드)의 외곽포로 초반을 앞서나갔다. 하지만 LG는 문태종(198cm, 포워드)의 외곽포가 터졌고, 김영환(195cm, 포워드)과 양우섭(185cm, 가드)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17-17로 1쿼터를 마쳤다.
LG는 메시의 골밑 장악과 김시래의 돌파로 점수를 벌리고자 했다. 그러나 동부는 키스 렌들맨(197cm, 포워드)이 자신의 운동 능력을 뽐내며 흐름을 탔고, 33-30으로 추격한 채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동부는 김주성(205cm, 센터)이 컷인과 중거리슛 등 연속 8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박지현이 조상열(188cm, 가드)의 볼을 가로채 쉬운 득점으로 만들어냈고, 박지훈(193cm, 포워드)도 김주성의 패스를 중거리슛으로 연결시키며 42-45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2-3 매치업 지역방어로 수비 전략을 변경했다. 메시가 마이클 더니건(203cm, 센터)과 렌들맨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했고, 박래훈(189cm, 가드)이 박지훈으로부터 속공 파울을 얻어내며 분위기는 달라졌다. 박래훈의 3점포와 김종규의 스틸에 이은 덩크슛으로 54-45, 점수 차를 벌렸다.
동부는 두경민(183cm, 가드)의 3점포로 추격을 시도했다. 김주성은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두경민과 렌들맨이 외곽포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4쿼터 3분19초를 남겨놓고 61-66, LG를 위협했다.
하지만 LG는 더 이상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문태종이 돌파에 이은 스핀 무브로 3점 플레이를 만들어냈고, 김시래가 김종규의 에어 볼을 득점으로 만들어내며 71-63으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동부는 렌들맨의 골밑 득점으로 마지막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고, 김시래에게 자유투까지 내주며 10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한편, 안양 KGC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73-65로 격파했다. KGC의 김윤태(180cm, 가드)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오세근(200cm, 센터)과 양희종(195cm, 포워드)도 각각 14득점과 1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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